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

니 탑곡 가봤나?

아뇨.

촌놈 탑곡 못가봤다는데 거 가보제~! 하여 탑곡으로 갔습니다.
정식 명칭은 경주 남산 탑곡마애불상군입니다.

불상군?
여러 불상이 같이 있나 봅니다.

진달래가 맞이해줌 / 저 진달래는 내려오면서 선생님들이랑 냄냠했음.

마애불을 바라보는 기호철선생님

불상 옆으로 탑이 새겨져 있습니다. 불상 기준으로 불상 오른쪽은 9층이고, 왼쪽은 7층입니다. 오…?!
황룡사9층목탑이 문뜩 생각납니다.

이렇게 바위에 새긴 마애불을 볼 때마다 ‘어찌 이렇게 저 높은 곳에까지 잘 새겼을까!’ 하고 놀랍니다.

양쪽 탑이 새겨진 밑으로 꼬리달린 동물 이 보이시나요?

왼쪽 탑 밑에 새겨진 사자?

오른쪽 탑 밑에 새겨진 사자? 넌 누구냐?

여러분들은 무슨 동물로 보이시나요?

사자라고 하신 분도 계셨고, 천마도의 말 같다고 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저는 포켓몬스터 식스테일…?

계단을 따라 올라 갑시다!

불상 위로 비천상이 있다.

불상 위로 비천상이 보입니다.

보리수 나무 아래 부처님

옆으로 돌으니 보리수 나무 아래 부처님 모습이 보입니다. 와 정말… 계단따라 올라가면, 도 많은 불상을 볼 수 있습니다.

마애삼존불과 불상

마애삼존불과 옆에 보니 불상이 있습니다.

어머!
발만 테닝을 했나 봅니다.
발이랑 몸이랑 색이 많이 다르군요.ㅎㅎ

불상의 옆모습

삼국시대의 탑?
고려시대의 탑?

고딕체에 볼드 준 느낌

반대편에도 새겨진 불상

오늘 다녀온 곳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입니다.
혹시 아직 다녀오시지 못한 분들이 계시나면 꼭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 : 네이버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