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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송은의 뮤지엄톡톡

왕릉과 진달래 / 경주 / 헌강왕릉 / 정강왕릉

by 여송은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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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4.3.(일)
송우니 in 경주

저는 왜이렇게 경주에서 못 가본 곳이 많을까요?
벚꽃 실컷 보았으니, 이제 진달래를 보러 갈 차례입니다.
바로 헌강왕릉, 정강왕릉으로 향했습니다.

헌강왕릉 안내판

자동차 타고 헌강왕릉 가는 길


역시 벚꽃길이 맞이해 줍니다.
파란하늘 그리고 이렇게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고 있으니, 내일이 월요일이란 사실도 잊게됩니다.
사실 잊고 싶은 걸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소담소담 벚꽃

헌강왕릉


안내판에서 조금만 걸으면 헌강왕릉을 볼 수 있습니다.
구불구불 소나무 사이로 조용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헌강왕, 신라의 제49대 왕(재위 875∼886)
경주 헌강왕릉 문화재 안내판

구불구불 소나무 사이 보이는 연분홍진달ㄹ


왕릉 뒤편을 보니 소나무 사이사이로 연분홍 진달래가 피어 있었습니다.

아~~~~
정말 여리여리 연분홍 진달래가 빛을 받으니 잎이 투명해 지고 정말 예뻤는데…사진으로 제대로 담질 못하는 군요.
뭐 그래도 저는 보았으니깐요??ㅎㅎㅎㅎ

진달래 냠!

왕릉과 진달래


진달래따라 소나무따라 난 길을 따라 걸으면, 정강왕릉으로 갈 수 있습니다.
마침 사람들도 없어 조용힌 숲속에 이따금 새소리만 나고, 가는 길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사진 찰칵! 정명식 선생님
정강왕릉 / 정강왕 : 신라의 제50대 왕(재위 886∼887)
키 큰 진달래


소나무 사이로 조용히 요정이 나타날 것 같은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왕릉에서 내려오는 길에 보인 개나리

벚꽃 아래 이채경 학회장님
그런 이채경 학회장님을 찍는 나, 그리고 기호철 선생님
이채경회장님을 찍는 나를 찍는 정명식선생님을 찍는 박준범선생님

ㅎㅎㅎㅎㅎㅎ


진달래가 이리 예쁜 꽃이 었던가요?
짙은 갈색 소나무 사이로 얼른얼른 보이는 연분홍 진달래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수채화 같은 경주의 봄.



헌강왕릉
경북 경주시 남산동

헌강왕릉 : 네이버

블로그리뷰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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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왕릉
경북 경주시 남산동 산53

정강왕릉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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