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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고고유산산업의 한국표준산업분류 입성에 부친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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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문화재 조사기관 종사자 현황이 요새는 어느 정도 규모인지는 내가 저 업계 떠나면서 관심을 접은 까닭에 알지는 못하겠다.

내가 기억나는 점은 고고학으로 벌어먹고 산다는 사람이 업계 전체를 통털어 한때 언필칭 이삼천 명 규모라 했고

년간 발굴규모는 문화재정 발굴제도과 추산으로 삼천억원 규모였다.

문화재청 등록 관련 전문 민간법인은 백 군데를 돌파한지 아승끼 전세겁의 일이다.

개중 팔십군데 이상이 한국문화유산협회 약칭 한문협이라는 이익단체를 결성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며

그런 한문협이 문화재청 사업 중 일부를 위탁받아 수행하기도 하니 회원사간 이익단체가 공공성 공익성이 있는 사업까지 수행하는 어정쩡한, 실은 괴이한 모습으로 정착해 오늘에 이른다.

이익단체라 하지만 저 사업이 가미됨으로써 그런 공공사업을 수행하는 부문이 따로 생겨나니

역시나 문화재청 내려꽂기가 횡행해 이익단체 대표인 회장 바로 아래 두 자리를 문화재청 퇴직 공무원으로 채우게 된다.

각설하고

저 업계 종사자들이 년간 삼천억 규모 사업을 수행함에도 마뜩한 산업분류가 이뤄지지 아니해서 적잖은 애로가 있었다 하거니와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 왜 형식분류를 생명으로 삼는 고고학도 집단이 생존과 밀접한 그네들 산업분류는 그간 팽개치고 말았는지다.

그런 일이 뒤늦게나마 이뤄진 모양이라

이 산업분류는 김창억 체제로 물려주고 퇴임한 서영일 체제 최대 성과로 꼽아야겠다.

하기 싫다는 인간 각종 감언이설로 주변에서 꼬드겨 서영일을 한문협 회장으로 밀어 옹립했다.

公과 私를 혼동하는 대표가 서영일이다.

그가 아니면 누가 저런 일을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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