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는 그 조사기관 나라문화연구원 발굴조사 자료집(2022. 04)에 의거함
고흥 봉룡리 봉룡고분 학술발굴조사 (허가번호 제2021-1750호)
■ 고흥 봉룡리 봉룡고분은 남해안 지역 고대문화를 밝히는 중요한 유적으로, 시굴조사 결과 확인된 고분에 대한 향후 보존과 정비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성격을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음.
위치 : 전라남도 고흥군 도화면 봉룡리 산 212-12 일원
1) 지표조사 (순천대학교박물관, 2021)
■ 조 사 명 : 고흥지역 고분현황 조사 (신발견 보고)
■ 조사기간 : 2021년
■ 조사결과 : 고흥 봉룡리 봉룡고분은 문화유적분포지도에서 보고되지 않은 신발견 고분으로, 2021년 순천대학교박물관에서 실시한 고홍지역 고분지역 고분 현황조사에 최초로 발견됨.
현재 봉룡고분은 민묘民墓조성과 경작지 조성과정에서 분구는 훼손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매장주체부의 개석蓋石이 육안으로 확인됨.
고분의 입지와 분포양상으로 볼 때 주변 일대에 다수의 고분이 입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
유물은 수습되지 않았으나 주변지역에 이루어진 기존의 발굴조사 성과로 볼 때 삼국시대 유물이 부장되었을 것으로 추정.
2) 시굴조사 (나라문화연구원, 2021)
■ 조 사 명 : 고흥 봉룡리 봉룡고분 학술발굴(시굴조사2)
■ 조사기간 : 2021년
■ 조사결과 : 봉룡고분의 매장주체부는 네 면이 모두 막혀 있으며, 벽체 조성에서 모줄임기법이 관찰되는 매우 특이한 구조.
봉룡고분은 고흥지역의 고대문화를 밝히는데 중요한 고분으로 판단되므로, 정밀발굴조사를 통해 명확한 성격 규명이 필요.
한편 봉룡고분 주변의 트렌치 조사결과 8개 트렌치에서 유구나 유물 흔적이 확인되지 않음
3) 발굴조사
■ 조사기간 : 2022.03.31 ~ 현재(실조사일수 8일)
■ 조사면적 : 100㎡
분구墳丘
■ 평면형태: 원형 (타원형?)
■ 잔존규모: 동서길이 10m 50cm, (추정) 남-북길이 8m 40cm.
■ 연도부 석재와 균일한 석재를 사용하여 매장주체부 주변에 쌓은 후 부분 즙석.
매장주체부
■ 천정석 4매 중앙 천정석 (1매 도굴로 인해 남쪽에서 확인)
■ 구조 : 횡혈식 석실
■ 평면형태 : 장방형 (규모 장축 290cm * 단축 86~93cm * 높이 120~130cm), 장축 방향은 남-북방향.
■ 천장 : 모줄임천장으로 2~3단의 말각을 조정하여 천장을 좁혀감.
■ 벽면 : 네 모서리에서 2~3단 내밀기쌓기를 한 다음 귀를 줄어주면서 쌓음. 벽석의 빈공간은 할석으로 채움.
남쪽 출입구는 문주석을 세운 후 문지방석과 반타원형 모양 장대석을 시용하여 문미석을 세움.
규모 : 출입구 규모(너비 80cm * 높이 66cm).
바닥면 : 기와편을 전체적으로 깔았으며 연도부 입구에서 북쪽단면으로 갈수록 넓어짐. (규모 장축 300cm *단축133~160cm)
■ 출토유물 : 관정, 관고리. 바닥면에서는 기와가 나왔다. 기와는 선문과 격자가 대부분이며 내면에 포목흔이 확인.
연도부
평면형태 : 연도부 입구에서 남쪽으로 점차 넓어지는 역제형 형태
벽면 : 석실 벽면보다 규모가 작은 할석을 사용함.
■ 연도부 : 입구는 삼각형 형태의 석재를 이용하여 폐쇄하였으며 폐쇄석과 연접하여 막음석을 쌓음.
■ 규모 : 장축 3m 8cm* 100~140cm * 높이 80~9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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