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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3년 광화문 앞 거리 좌우로 장랑長廊 건설이 완료되고, 같은 해 2품 관청으로 승격된 이조, 호조, 예조, 병조, 형조, 공조가 의정부, 삼군부와 함께 광화문 앞 장랑에 자리잡으면서 육조대로는 오늘날과 같이 좌우에 관청들이 도열된 형태를 이루게 되었다.
시대별로 육조대로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본 설명은 광화문외제관아실측평면도光化門外諸官衙實測平面圖(1908년 제작 추정)를 활용하여 삼군부가 부활한 1868년의 관청 배치를 기준으로 삼아 설명한 것이다.
각 관청은 행랑과 출입문, 업무를 보던 건물, 연못과 정자의 공통된구성을 갖추고 있어 조선시대 관청의 전형적 특징을 잘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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