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천년 묵은 옛터에 풀은 여전히 새롭네> 특별전시

2021.07.17.(토)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
천년 묵은 옛터에 풀은 여전히 새롭네
2021-06-30 ~ 2021-10-03

사진작가분들의 시선으로 담은 경주의 모습이 궁금해 훌쩍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작품을 제 핸드폰 사진으로 담았는데, 제가 느꼈던 감동이 전해 질지 모르겠습니다.

전시실 입구

<천년 묵은 옛터에 풀은 여전히 새롭네 > 전시 내용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전시명입니다.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 한석홍, 안장헌, 오세윤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 한석홍, 안장헌, 오세윤 선생님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니!!
존함만 들어도 마음이 두근두근해집니다.

오세윤작가님과 구황동 당간지주 앞에서 ! 반가워서 저는 눈을 감아 버렸네요?!

오랜만에 오세윤작가님을 뵈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마음이 정말 따뜻하긴 작가님.

사진 한 장으로 담을 수 없어 영상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황금물결이 일렁이는 구황동 당간지주 작품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번 특별전시 포토존!!

감은사터 / 안장헌

오세윤작가님 작품 앞에서 / 김태식 단장님, 오세윤 작가님

황룡사터 / 2018 / 오세윤

분황사터 / 2018 / 오세윤

오세윤작가님 사진을 보면 색감이 따뜻해서 그런지, 마음도 같이 따뜻해 집니다.

고선사터 / 1974 / 안장헌

위 사진에 있는 고선사 삼층석탑이 지금은 경주박물관에 와 있습니다. 그 당시 고선사터에 있던 삼층석탑을 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작품이었었습니다.

장항리절터 / 2017 / 오세윤

장항리절터, 전시 보러 오기 전에 직접 보고 왔지요!

석굴암 내부 전경 / 2000 / 한석홍

수녀님이 석굴암 내부 전경을 오랫동안 바라 보시는 모습이 좋아 저도 모르게 찍었습니다.

석굴암 내부 전경 / 2000 / 한석홍

지금은 고인이 되신 故한석홍 선생님 작품입니다.
선생님 덕분에 제가 이렇게 석굴암 안쪽 모습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석굴암 본존불 뒷모습 / 1988 / 안장헌

경주박물관 앞에서 오세윤작가님

이렇게 사진으로 경주의 문화유산을 보니 또 새로웠습니다. 대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것 또한 감사했습니다.

이 멋진 전시는 10월 3일까지라고 합니다.
10월이군, 아직 멀었네? 하다가 금방 10월 옵니다. ㅎㅎ

오늘 반갑게 맞이해 주신 오세윤 작가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