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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성접대 사건에서 오늘 현재 연합뉴스 문화부장인 내 최대 관심사는 이 사건에서도 연예인이 튀어나오느냐 여부다.
항간에는 원주 부론 별장 사건에 연예인이 있었다는 풍문이 적지 않으니, 향후 검찰 수사 여파에 따라 문화부 역시 휘말린 공산이 있다.
아직은 이런저런 풍문만 나도는 마당에 과거 이 사건을 깔아뭉갰다는 의혹에 휘말린 검찰이 자체 수사를 선택하고서 그 특별수사단을 오늘 발족한 모양이다.
항간에는 원주 부론 별장 사건에 연예인이 있었다는 풍문이 적지 않으니, 향후 검찰 수사 여파에 따라 문화부 역시 휘말린 공산이 있다.
아직은 이런저런 풍문만 나도는 마당에 과거 이 사건을 깔아뭉갰다는 의혹에 휘말린 검찰이 자체 수사를 선택하고서 그 특별수사단을 오늘 발족한 모양이다.
여환섭
특검이 상대적으로 각종 논란에서는 자유로웠겠지만 검찰은 셀프 수사를 선택했다. 그런 까닭에 이번 수사가 제대로 될 것인가 의혹의 눈초리가 적지 않을 줄로 안다.
하지만 그 수사단장에 청주지검장 여환섭이 지명된 것을 보고는 나로선 적지 않이 안심한다. 그의 임명 소식이 공개되면서 여환섭이 누구인가 하는 각종 보도가 잇따랐거니와 그에 대해 중언부언할 것도 없다.다만 검찰총장 재직하다 청와대와 갈등하고 그 국면에서 이른바 혼외자 문제로 한 방에 날아간 채동욱이 그 자신 특수통으로 소문났으나 실은 그 공로는 여환섭에서 비롯된다 했을 만큼 여는 채동욱과 가까운 사람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안다.
이 채동욱 사건이 나로선 참말로 묘한 것이 93년 내가 부산지사 근무하던 시절 귀금속 도난사건이 발생했거니와 이 사건 피해여성이 바로 문제의 채동욱 여인이라는 사실이다.
그 기사가 지금도 우리 공장 DB엔 남아있다.
김학의
알려진대로 여환섭은 술을 못한다. 검사 임용 초기시절 억지로 선배들이 먹인 술을 그 자리서 토하기도 했다는 풍문이 연세대 김천고 동문회에 돌기도 했거니와, 그럴수밖에 없잖은가?
그 똑같은 꼴을 동문회장에서도 연출했으니 말이다.
검찰에선 그를 독사라 한다지만, 그 옛날엔 그런 면모는 눈꼽만큼도 없어, 그냥 착하고 적당히 농담하고는 지 혼자 키득거리고 한 친구다.
서울대 법대와 고대 법대가 득세한다는 검찰에서 연대 법대 출신으로 나름 고생이 좀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제때에 사시 되고 검찰 가서 인정받으며 예까지 왔다.
저 또한 내가 알기로 뭐 내세울 만한 것도 없어 불알 두 쪽 달고 서울 와서 뼈빠지게 셤 공부해서 검사되고 나름 출세했다.
그런 여환섭이 김학의 때려잡기에 나섰다.
나는 검찰은 믿지 않으나 여환섭은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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