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 의한 김해 구산동 지석묘 정비사업 감사결과

구산동지석묘정비사업감사결과공개문(23011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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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감사위원회가 '김해 구산동 지석묘 정비사업 감사결과 공개'를 단행했으니, 그 보고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2023년 1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으니, 그 전문을 다운로드해 첨부하니 참고 바란다. 

출처는 아래다. 

https://www.gyeongnam.go.kr/board/view.gyeong?boardId=BBS_0000228&menuCd=DOM_000003701004000000&dataSid=41850183

 

이 보고서를 보면 징계 대상 기관들인 김해시와 보수정비 관련 업체, 그리고 관련자들이 그에서 지적한 사항들은 동의했다 했으니, 그에 따른 징계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이와는 별개로 경찰에서 관련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거니와, 그 조사 결과도 조만간 나오리라 본다. 

 

쏵 걷어내고 새삐구삐로 장판깔기한 구산동 고인돌

 

이 감사보고서는 관련 사안에 대한 감사대상과 그 내용, 그리고 그에 따른 징계 청구를 적시했지만, 이를 둘러싼 여전히 많은 의문이 풀리지 아니했으니, 도대체 보수정비업체는 무엇을 근거로 삼아 저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질렀는지가 명쾌히 안 드러난다. 

그들이라고 무턱대고 저리했겠는가? 그것이 오해에서 비롯했건 혹은 잘못된 해석에서 비롯했건, 저리 할 수밖에 없는 근거가 없지는 않았을 것이니, 그 절대의 근거는 관련 공문서들이 전면 공개되어만 어느 정도 윤곽을 그리게 된다.

김해시와 경남도를 비롯한 행정관청 역시 관련 업체 그리고 자문위원들의 자문위원 자문서 내용이 전면으로 공개되어야 한다. 나는 내심 자문위를 혐의에 둔다. 

자문위원들은 우리가 저리하라 한 적 없다 했지만, 지금까지 새어나온 그 단편을 보면, 그네들이 그리 하라 한 적은 없다 하는 말이 어느 정도 타당할지 모르나 그네들 요구가 실상은 저와 같은 전면 해체를 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심증이 강하게 들기 때문이다. 

기억에 의존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예컨대 "원지반 복원" 혹은 그와 비스무리한 표현이 들어간 것이 아닌가 하는데, 이건 터진 내장 본래대로 고쳐 놔라는 요구와 같아서, 그를 위해서는 배를 째야 한다. 배를 째야 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해서 배를 째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요컨대 저와 같은 자문이 이뤄지지 않았나를 강하게 의심한다. 

각설하고 저 감사보고서를 보면, 미안하나 저 꼬라지가 우리네 문화재 현장에서는 드물지 않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을 더한다. 저 꼬라지 아니라고 장담할 현장 몇 군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