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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 족보, 일기 이야기 (역사인구학)

조국이 없는 노동자, 민족이 없는 노비

by 신동훈 識 2026.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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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단원 풍속도 속 저들이 자영농이겠는가? 모조리 노비님들이다.

 

막스는 공산당 선언에서 다음과 같이 갈파했다..

"노동자들에게는 조국이 없다" 

그렇다면 말이다. 

노동자들에게도 없는 조국이

노비에게는 있겠는가? 

조국도 없는데 무슨 민족주의란 말인가? 

그리고 그 조국도 민족도 없는 노비라는 종족이 

무려 전국민의 40프로를 넘던 시기가 

17세기 조선일진데

조선을 어떻게 민족주의로 재단할수 있겠는가? 

우리는 "민중"과 "민족"은 거저 얻어진줄 안다. 

그런데 18세기 호적만 봐도 그 안에는 민중도 없고 민족도 없었다. 

그로부터 200년도 안 된 1919년 독립선언문에는 

분명히 "민중"도 있고 "민족"도 있는데 말이다. 

이 200년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이것이 궁금하지 않다면 도대체 이 세상에 뭐가 궁금하겠는가? 

 

*** [편집자주] ***

 

노동자한테는 없다는 조국, 저 조국이 생기고 나니 희한한 일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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