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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다음달로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 숫자가 100을 돌파하는 모양이다.
그 효시 영남매장문화재연구원이 출범하기가 1995년 무렵인가 하거니와 마침내 백을 돌파했다.
이런 기관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때는 놀랍게도 노무현 시대다.
개발의 광풍, 토건국가라면 보수집권 시대를 떠올리는 사람들에겐 당혹스럽다.
토건 정부는 노무현 정부였다.
이 무렵 행정도시 건설이며 지방분권화 차원에서 핵심도시 기업도시 등등을 밀어붙였는데 전 국토를 헤집었다.
작금 이명박 정부를 사대강 사업을 빌미삼아 토건정부라 하지만 그보다 몇십 배 더 땅을 헤집은 정부는 노무현 정부였다.
이 시기에 매장문화재 전문기관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그러다가 또 한번 획기를 맞는데 이건무 청장 시절의 이명박 정부다.
매장문화재 전문기관 설립을 대폭 완화하는데 이를 계기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이건 차후에 문화재기자 17년사에 한 꼭지로 별도 독립하려 한다. (2016. 2. 5)
***
저 물음은 개발을 통한 경재재건이라는 뉴딜정책에 가장 가까웠는지를 판별하는 한 기준일 수 있다.
내가 기억하는 토건정부는 저렇다.
물론 논자에 따라 판단은 다를 수 있다.
#토건국가 #토건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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