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두오모
No man is an Iland, intire of it selfe; every man is a peece of the Continent, a part of the maine; if a Clod bee washed away by the Sea, Europe is the lesse, as well as if a Promontorie were, as well as if a Mannor of thy friends or of thine owne were; any mans death diminishes me, because I am involved in Mankinde; And therefore never send to know for whom the bell tolls; It tolls for thee.
어떤 이도 하나의 섬이 아니다, 그 자체로 완전한 섬 말이다. 모든 사람은 대륙의 한 부분, 대양의 일부다. 한 덩이 흙이 바다에 씻겨 가면 유럽은 그만큼 줄어든다. 모래톱이 씻겨 가도 그렇듯이, 당신 친구 혹은 당신 자신의 땅덩이가 씻겨 가도 그렇듯이 말이다. 그 어떤 사람의 죽음도 나를 갉아먹는 법이니, 왜냐면 나는 인류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저 조종(弔鐘)이 누구를 위하여 울리느냐 알아보려 하지 말지어다. 그 종은 당신을 위해 울리기 때문이다.
Holy Trinity Church, Stratford-upon-Avon, England
John Donne (1572 ~ 1631)
From "Devotions upon Emergent Occasions" (1623), XVII: Nunc Lento Sonitu Dicunt, Morieris
16~17세기 영시 문단 일군을 지칭하는 소위 형이상학파 시(metaphysical poetry) 그룹 수괴인 존 던의 설교 중 한 구절이다. 1623년에 이미 저와 같은 인식이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16~17세기 교체기 저 영어에서 조심할 대목은 요즘도 그렇지만 저에서 말하는 toll과 bell은 사람이 죽어 치는 종, 다시 말해 조종이라는 사실이다. 그냥 학교종이 아니다.
이 설교를 이용해 그것을 책 제목으로 삼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가 어네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mgwa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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