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beth Soliloquy
마누라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 맥베스. 이리 독백한다. 이 역시 인구에 회자하는 구절이라, 특히 인생 무상을 논할 적에는 무한 반복을 거듭한다.
MACBETH
She should have died hereafter.
There would have been a time for such a word.
Tomorrow, and tomorrow, and tomorrow,
Creeps in this petty pace from day to day
To the last syllable of recorded time,
And all our yesterdays have lighted fools
The way to dusty death. Out, out, brief candle!
Life’s but a walking shadow, a poor player
That struts and frets his hour upon the stage
And then is heard no more. It is a tale
Told by an idiot, full of sound and fury,
Signifying nothing.
(from Macbeth: Act 5 Scene 5)
언젠간 마누라도 죽었을 터.
죽었다는 소식이 언젠가는 들려왔겠지.
내일, 또 다른 내일, 그리고 그 다음 내일은
매일매일 스멀스멀 이리도 느리게 움직이다
마침내 기록된 시간 마지막까지 가는 법이지.
게다가 우리가 지난 모든 어제는 바보들한테 등불이 되어
칙칙한 죽음으로 이끌었지. 꺼져라 꺼져라 짧은 촛불아
삶이란 걸어다니는 그림자일 뿐, 불쌍한 배우와 같아
자기한테 주어진 시간 동안 무대를 우당탕하며 안달복달하다
더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지. 그건 어떤 이야긴가 하니
어떤 천치가 지껄이는 것이라, 온통 왁자지껄 소란만 있을 뿐
아무런 뜻도 없는 그런 거란 말이지.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화인지 드라마가 있어, 대사는 변함이 없으니, 음미 바란다.
https://www.youtube.com/watch?v=qNDWBWFrp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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