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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적인 연구는 주어진 자료에서 나오는 법이 없다. 그 너머에서 나오기 마련이다.
돌파적인 고고학 성과는 언제나 그 물질 너머에서 나오는 법이다.
발굴을 통해 수습한 유물에서 돌파적인 연구가 나오는 법은 없다.
유물 너머, 유물로 남지 않은 저 너머에서 돌파적인 연구가 나온다.
고고학은 물질문화 연구가 아니다.
이걸 유형과 무형으로 나눈다면 언제나 돌파하는 연구는 무형에서 돌발한다.
그걸 모르니 매양 토기쪼가리 붙잡고는 물손질을 했니 마니
문양이 뭐니 마니 제작기법이 어케 변했니 마니 하는 헛소리가 넘쳐날 뿐이다.
돌파하는 고고학 연구는 토기가 아니라 토기 너머에 있는 법이다.
그걸 간취함을 고고학을 한다 하는 것이다.
그걸 부여잡고는 이건 중국 용천요에서 만든 청자인데 이것이 출토됨으로 보아 당시 중국 대륙과 한반도는 밀접한 교류가 있었다고 말하는 건 개돼지가 하는 일이다. (2022. 2. 22)
***
1년이 지난 지금 저 말도 일부 손질한다. 개돼지가 아니라 AI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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