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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뒤늦게 군번을 불러준 장경호 선생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9.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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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가량 걸린 인터뷰를 마칠 무렵 한울문화재연구원 창립자이자 원장인 김홍식 선생이 합류했다.

장 선생이 1936년 
김 선생이 1946년생이다.

기억력에 장애가 생기고 말이 어눌해진 칠십대 김홍식 선생을 팔순 장경호 선생이 통역한다.

술은 마시지 말라는 의사 권고를 한사코 무시하곤 두주불사로 내달리는 김 선생을 장 선생이 계속 뜯어말리는데 말을 안듣는다.

그 장면 못내 먹먹했노라 적어둔다.

세월은 그리 갔다.
실로 무자비하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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