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스 라줄리 풍댕이 꽂은 파라오의 황금팔찌

 
셰숀크Sheshonq 또는 쇼센크Shoshenq 2세라는 고대 이집트 제22왕조 파라오다.

그는 이 왕조 유일한 통치자로, 그의 무덤은 도굴되지 않았다. (이 분 정확히 외래어 표기법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일단 저리 적어둔다.) 

그의 마지막 안식처는 1939년 피에르 몽테Pierre Montet가 타니스Tanis에 있는 프수센네스 Psusennes 1세 무덤 뒷방antechamber에서 발견했다.

그의 관 뚜껑은 그해 3월 20일 이집트 파루크Farouk 왕이 보는 앞에서 열렸다.

아름다운 매 머리 은관과 황금제 장례용 마스크와 함께, 많은 보석으로 장식한 팔찌와 장식품이 껴묻거리로 발견됐다.

가면은 왕 얼굴에 씌워진 상태였다.
 

그의 무덤 평면도

 
사진은 그의 팔찌 bracelet 다. 금으로 제작했고 라피스 라줄리 lapis lazuli 로 만든 스카라브, 장수풍댕이scarab를 장착했다.

그의 재위 시점을 고려할 때 기원전 887~885년 무렵 제작으로 본다.

카이로 이집트박물관 소장

Bracelet of Shoshenq II

Made of gold and mounted with a lapis lazuli scarab, from tomb - Tanis. Third Intermediate Period, 22nd Dynasty, reign of Shoshenq II, ca. 887 - 885  BC. Now in the Egyptian Museum, Cairo. 

볼수록 이 친구들 라피스 라줄리라는 준보석 광물과 풍댕이 혹은 딱정벌레 좋아한다. 

내친 김에 저 무덤 주요 출토품을 사진으로 감상한다. 

딱 봐도 가슴팍에 맨 듯, 저 시푸르딩딩이 라피스 라줄리

이것도 Pectoral

납관처럼 보이지만 은으로 만들었다고. 이집트에는 은 광산이 없다고

데스 마스크 뽀샵이다. 모든 파라오는 저처럼 조각남이지만 실제 조각남?

그의 Cartonnage coffin 이라는데, 아마 관이 몇 겹인 까닭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