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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볼 때는 이탈리아 오르비에토 우물이 아닌가 싶었다.
하긴 뭐 본 게 그거밖에 없으니 말이다.
깊이 88피트, 바닥까지 27m 나선형 계단을 갖춘 이 우물은 포르투갈 신트라 마을 근처 퀸타 다 레갈레이라 라는 데 있다 한다.
하지만 우물로 사용된 적은 없는 기념물이다.
다음 바닥을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현대 조각이다.
작가는 저 우물은 엄마 자궁으로 대체하고자 했을 것이다.
그런 까닭에 시원 우물 Initiation Wells 이라 하지 않았겠는가.
한데 왜 wells라 해서 복수형?
우물이 더 있단 말이다.
포르투갈 세계유산인 신트라의 퀸타다 레갈레이라 공원 Quinta da Regaleira Park, Sintra 이라는 데 설치된 우물 조각 둘 중 하나라고.
다른 하나를 보다.
저들은 1900년대 초 유명한 건축가 루이지 마니니 Luigi Manini 가 설계했는데 고딕, 르네상스, 로마 그리고 마누엘 양식을 짬뽕했다 한다.
골리려고 저리 만들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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