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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는 그 어떤 경우에도 다음 두 가지와 함께 가야 한다.
1. 인간
2. 개발
결국 관건은 지속가능한 개발이다.
우리의 문화재는 어떠한가?
여전히 문화재에서 사람과 개발을 유리하는 것이 보존의 능사로 안다.
문화재를 보존하는 첩경은 인간과 함께 하는 개발이 있을 뿐이다.
문화재보호법 저 두 구절 곳곳에 삽입해 개정해야 한다.
그리고 문화재보호법 어디에도 '관광'이라는 말이 단 한 군데도 없는 거 아는가?
관광이 무슨 문화재의 저승사자인 줄로만 안다. (2017. 10. 25)
***
sustainable development 라는 말에서 디벨럽면트를 개발이라 하지 않고 요새는 발전이라는 말을 선호하는 시대다.
어감이 아무래도 개발이라 하면 토목을 전제로 하는 까닭이다.
다만 눈가리고 아웅이요 지속가능한 발전이건 개발이건 개발 역시 층위가 아주 다양해서 enlightment 혹은 awakening까지 포괄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포크레인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부술 건 부셔야 한다.
deconstruction은 붕괴없이는 있을 수가 없다.
문화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인습이요 상식이다.
이걸 전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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