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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수중발굴 이야기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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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광희 국립해양문화유산연구소 학예연구사 

  

 


발굴조사선박 누리안호(290톤) 기관실은 장마철이 되면 인기만점 공간이 됩니다.

비에 젖은 안전화를 발전기 옆에 두면 잘 마르기 때문이죠.

이제 본격적인 장마 시작이니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수중발굴은 육상발굴과 달리 비가 와도 합니다.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비가와도 물 속은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비가 오면 바람도 함께 불때가 많아 파고가 높으면 일을 못합니다. 

모든 분들 장마철에 건강 유의하시고, 특히 바닷일, 잠수작업하시는 페친분들 안전한 작업 되시기를  바랍니다! 

 

 

*** 

 

이와 같은 숭엄하기 짝이 없는 글에다가 같은 국가유산청 식구라는 오현덕 실장이 댓글하기를 

 

바다는 비에 젖지않고, 해에 마르지도 않죠...ㅋ

 

김을 팍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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