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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주상절리가 이쯤은 되어야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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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이면 자연 대성당이라 할 만하지 아니한가?  

이쯤이면 저 자체 경외 아니겠는가? 

판스카 스칼라 Panská skála 또는 오르간Organs 이라 일컫는 이 독특한 주상절리는 현무암이 빚은 걸작이라 체코 공화국 국가천연기념물로 보호 중이다. 리베레츠Liberec 지구 체스카 리파 Česká Lípa 지역 Kamenické Šenova 시에 정좌한다.

판스카 스칼라 형성은 아프리카 대륙 암석권 판과 유럽 대륙 판 충돌과 관련이 있다 한다. 이에 의해 중생대와 제3기에 고산 습곡이 발생하고 지각에 새로운 균열이 생겼으며, 이 지형에서 화산 활동이 다시 활성화했다고 한다.

약 3천만년 전 현무암 성분 마그마가 밀려 올라와 용암류 형태로 석회질 기반암 위로 비처럼 쏟아져 내렸댄다.

용암류는 천천히 냉각하기 시작해 저와 같은 모양으로 굳어졌다고. 

주상절리라...우리는 암석 천연기념물이라면 주상절리밖에 없으니 뭐 딴 것도 좀 천기물 만들어보자 응? 공룡발자국 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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