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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반세기 내내 같은 소리만 무한반복하는 일본고고학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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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반 세기는 좀 너무하다 치고, 내가 본격으로 이 업계 투신한 시점을 기준으로 30년이라 하자. 

우리보다 더 심각한 데가 실은 일본고고학 혹은 일본 역사학이라, 이 친구들 한심함은 돌부처도 눈을 돌리게 한다. 

맨 똑같은 말, 똑같은 소리 30년 내내 틀어놓고 있다. 

삼손과 데릴라도, 나홀로 집에도 이제는 지겹다고 연말 혹은 성탄 특선 영화 목록에서 퇴출된 마당에 저 친구들은 어찌 저리 30년간 똑같은 말을 무한반복하는지 볼수록 신통방통하다. 

저 업계 뭐하나 새로운 목소리도 없고, 그것을 바꾸고자 하는 움직임 역시 미동조차 없어 맨똑같은 말 맨 똑같은 소리 무한반복이라 OCN도 하지 않은 짓을 무한반복 재생 중이다.

오직 새로운 것이라고는 새로운 발굴밖에 없어 오직 발굴성과로만 잠깐 개사기치다가 사라질 뿐이다. 

봐라! 일본고고학 일본역사학 새로운 게 지난 30년간 뭐가 있는지? 암것도 없다.

맨 양식타령 편년타령 제조기술타령 축조기술타령 국제교류타령 딱 이거다. 

뭐 새로운 발굴성과 나왔다 하면 썩은 시체 구더기 긇듯 우루루 달라들어 그걸로 뭔가 새로운 이야기 하나 싶지만, 이내 말짱 도루묵이라,

왜? 더는 써 먹을 말이 없으니 도로아미타불밖에 더 되겠는가?

새로운 발굴? 웃기고 있네 것도 끝났다. 

뭐가 더 새로운 자료가 나온단 말인가? 없다.

나와 봐야 그때 뿐이라, 언발에 누는 오줌에 지나지 않는다. 

그나마 일본에서 나오는 새로운 성과라는 게 목간 정도인데, 목간? 뭐가 더 새로워?

이런 목간 나올 때마다 언론과 더불어 호들갑이라,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느니 하는 개사기치지만 뭐가 새로워?

내가 보기엔 단 하나도 새로운 것 없더라. 

다 피장파장 똑같은 소리 되네일 뿐이다. 

나는 이를 동맥경화라 표현하는데, 이 동맥경화가 실은 한국고고학 한국역사학이라고 하등 다를 바 없다는 데 심각성이 있지 않겠는가?

맨 똑같은 소리 지겨워죽겠다. 

아래 첨부 일본고고학회 홈피 봐라. 무슨 야마다이국 논쟁은 어째 100년이 넘었다. 

아무리 해명해봐라! 백년 전 똑같은 소리 되풀이밖에 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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