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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장께서 쓰신 바 자작나무 타르에서 분리한 고대 DNA로 여러 가지 성과를 이루었다는 뉴스가 나온 모양이다.
여기에 대해 필자가 아는 이야기를 조금 보완할까 한다.
신문기사에는 자작나무 타르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이건 요즘도 껌으로 씹고 있는 자일리톨 원료가 되는 자작나무 껍데기라
단순히 놀이 삼아 씹는 껌이 아니라 치아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자일리톨 껌씹기를 선사시대에 이미 했다 해서
이 껌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화제가 된 껌이었다.
발견된 것도 필자가 알기로 저 껌 하나가 아닌 걸로 아는데 자세한 것은 찾아보지 못하겠다.
아무튼 저 껌에서 껌씹던 이의 DNA를 분리했단 뉴스인데,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최근에는 고인골 치아에 남아 있는 치석.
이걸 가지고 DNA 분석을 많이 하는데.
이 치석을 DNA 분석하면 각종 병원균부터 시작해서 피장자 DNA까지 별의별 정보가 다 나온다.
마찬가지로 씹던 껌도 DNA의 온상일 수밖에 없겠다.
씹다 버린 껌에서 추출한 dna로 복원한 덴마크 신석기 소녀
씹다 버린 껌에서 추출한 dna로 복원한 덴마크 신석기 소녀
DNA 연구가 어디까지 갈까? 뼈도 없고 암것도 없는데 어느 신석기 시대 수렵인이 씹다 버린 '껌'에서 추출한 dna로 그 사람 얼굴을 복원하기에 이르렀다.연구자들이 덴마크 롤랜드Lolland 섬 실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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