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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경과 식생활의 역사

북해도의 연어, 함경도의 연어

by 신동훈 識 2026.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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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천을 유영하는 연어. 출처 뉴스1

 
메이지 이후 일본 본토에서 이주개척민이 대거 입도하기 전에는

북해도는 아이누족의 땅이었다. 

이들은 이 땅에서 농사가 아니라 수렵 채집을 계속 하고 있었는데,

이들이 포획하여 먹던 것 중에 연어를 들 수 있다. 

일본 북해도에 있는 박물관들을 가보면, 이들 아이누 족이 얼마나 연어에 많이 의존하고 살아갔는지 알 수 있는데-. 

우리나라도 흥미롭게도 함경도에서 부방 살이를 하던 출신 군관이 남긴 "부북일기"를 보면, 

연어를 잡아 식량으로 쓰는 이야기가 나온다. 

아마도 연어 산란철에 주로 잡던 것으로 보이는데, 

한번 나가면 상당 수의 연어를 포획하여 돌아온 것으로 되어 있다. 

연어는 말려서도 먹고 바로 먹기도 하고, 먹는 방법이 다양한 생선의 하나지만, 

우리나라 조선시대 일기를 보면 연어는 거의 나오지 않아

말리거나 염장한 상태로 내륙까지 운반되어 소비된 경우를 

필자는 일기에서 거의 못 본 것 같다. 

아마도 부북일기에 나오는 이 연어 관련 기사가 거의 유일한 것 아닌가 싶기도 한데, 

혹 다른 곳에서도 연어 관련 기사를 본 분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고맙겠다. 
 
 
*** [편집자주] ***
 

연어송, 곧 강산에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은 저런 남대천 같은 데서 역류하는 언어를 보고 노래한 것일까? 

아님 강남 아파트에서 동물의 왕국에 보이는 연어 잡아먹는 곰돌이 영상 보고 썼을까? 

각중에 궁금해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5lA-qIRTL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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