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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본질적으로 북방원주민들 음식인 듯하다.
일본에서는 연어는 홋가이도를 중심으로 아이누들이 의지하고 산 생선이다.
예전에 "슈퍼피쉬"라는 다큐가 있었는데,
여기서 알래스카 원주민들 문화에서
연어를 잡아 겨울을 날 준비를 하는 과정을 찍은 부분이 있었다.
이들은 산란기 연어를 잡아 포를 떠서 고기를 말리고,
그 기름을 뽑아 따로 보관하며,
심지어는 연어 가죽으로 신발까지 만들어 신는다.
그야말로 연어에 기대어 살아가는 인생이었다 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연어는 필자가 보기엔,
북방에서 내려온 문화가 아니었을까 한다.
일본의 아이누, 북미대륙의 알래스카 원주민,
그리고 아마도 우리는 북방 여진족이 이 연어에 의지해 살지 않았을까.
연어를 잡아 먹고 그 재료를 이용해 살아가는 이러한 문화는
원래 여진족에서 기원하여 동해안을 따라 남하한 것이 아니었을까.
아마도 한반도 중부 지역까지는 남하하지 않았을까 하는데,
그래도 연어를 잡아 생활하는 문화 자체는 그 기원이 두만강 너머
여진족에게 있었던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정해 보지만,
사실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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