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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송은의 뮤지엄톡톡

서울공예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공예마을(3층 옷 공방)

by 여송은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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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서울공예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공예마을은
2층 그릇공방, 가구공방, 철물공방
3층 옷공방, 모두공방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제욱선생님의 배려로 3층 옷 공방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예마을을 보면서 “공예박물관 스러운 어린이 체험 전시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어린이박물관 건물)

공예박물관 리플릿 / 자개 느낌으로 불로장생을 표현했다. 고급스러워서 가져가도 되나 싶었다.

공예마을 입구 / “공예마을에 온 것을 환영해! 우리 마을에서는 무엇이든 손으로 만들지!”

정말 옷 공방에 들어 온 것 처럼 공간을 직물을 활용하여 꾸몄다. 옷 공방의 포인트 칼라는 찐핑크!

옷김을 만드는 방법

다양한 종류의 실로 면을 만들어 표현 했다. 색실이 모여모여 면을 만들었군요!

재봉사 체험/ 벽면에 재봉사가 사용하는 도구, 재료 등을 붙여 아기자기하게 전시했다. 그런데 아이들은 재봉사를 알까? 재봉틀을 알까? 할머니댁에 발로 밟아서 사용하던 재봉틀이 있었는데 말이죠. 어느날 그 재봉틀을 치우시더니 싱거미싱기를 들여 놓으셨다.


단추, 구슬 등 여러가지 장식을 활용해 옷을 완성해 보는 체험.

가위를 보니 특별한 모양의 가위를 갖고 싶어 졌다. 공예가들이 사용하는 도구로 문화상품을 만들어도 재밌을 것 같다.

어린이용 가구들을 볼 때 마다 정말 눈에서 하트가 나온다. 이런 가구로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완성되는 느낌이다.

천연염색 재료 / 내가 언젠간 이 천연색을 활용해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말거야!

공예마을 복도 그래픽디자인


사실 저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전시, 체험 등)을 볼 때두근두근 합니다.
박물관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주제를 어린이들의 시선에 맞게 어떻게 재탄생시켰는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또 멋지게 풀어낸 모습을 보면 짜릿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만약 저라면 어떻게 했을까 상상도 해보고요.

서울공예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을 보면서 참 부러웠습니다. 특히 이런 멋진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가 가장 부러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공예마을도 콘텐츠도 체험 하고 싶습니다. 어린이를 섭외(?)해야 겠습니다. 하하하.

특별한 공간 까지 볼 수 있게 배려해 주신 유제욱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공예마을에서는 주제와 맞는 교육프로그램도 9월부터 예정중이라고 하니, 어린이와 함께인 가족분들은 예약하시고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공예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ttps://craftmuseum.seoul.go.kr/chimsm/introd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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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ftmuseum.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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