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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 족보, 일기 이야기 (역사인구학)

"소금에 절인"은 생선에 반드시 부기한 묵재일기

by 日莫途遠 2026.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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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재일기에 보면 흥미로운 것이,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주무대가 경상도인 때문인지 청어가 많이 나오는데, 

과메기가 이미 이 일기에는 나온다고 쓴 바 있다. 

당연히 과메기라면 말려 건조한 생선일진대, 

묵재일기에는 소금에 절인 경우에는 그 생선 이름 앞에 염장했다는 이야기를 꼭 적어 둔 것 아닌가 싶은 느낌이 있다. 

다시 말해 말려 만든 건조 생선이 아니고 염장한 경우에는 소금에 절였다는 이야기를 꼭 적어둔 것 같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판관이 소금에 절인 은어 20마리를 보냈다"와 같은 식이다. 

반면에 말린 것이 분명한 생선은 이런 표현이 나오지 않아, 염장한 것과 건조한 생선은 분명히 구분해 썼다는 생각이다. 

필자의 느낌이로는 큰 크기 생선은 염장을 잘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예를 들어 묵재일기에는 "소금에 절인 은어"가 자주 나온다. 

아무래도 당시 가용한 소금의 양과 관련이 있을 듯하다. 

소금은 필요하면 반드시 관청에 청하고 관청은 이에 답하여 소금을 내려 보내니, 

대신에 묵재는 그 값에 해당하는 다른 물품을 관청에 바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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