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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속국 신라에 보냈다는 고구려 병사 100명

by 초야잠필 2024.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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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4말5초 광개토왕의 남정 이후 

고구려는 신라를 속국으로 삼았고, 

군대까지 주둔시켰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일본서기가 출전이다. 

한국사 기록에는 필자가 아는 한 관련 기록이 없다. 

그 이야기 내용을 보면

유명한 "수탉을 죽여라"라는 바로 그 이야기다. 

귀환하는 고구려 장교가

배웅하는 신라인에게

니네나라 조만간 없어질 것이다 하니, 

그 이야기를 신라왕에게 전해주어

신라왕이 남아 있는 고구려 병사를 깡그리 죽여버리라고 했다는

바로 그 이야기다. 

그런데-.

이 당시 고구려 군이 신라땅에 몇 명이 있었을 것 같은가? 

백명이다. 

이 이야기가 나와 있는 출전인 일본서기에 나와 있으니 

수탉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이 말도 맞을 것이다. 

고구려군의 신라주둔 이야기? 

물론 필자가 아는 한 삼국사기에는 그런 이야기 없다. 

이 이야기는 당시 신라의 상황이

미군 3만여 명이 지켜주고 있는 한국의 상황과 달랐다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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