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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에도시대 연구가 더 필요함

by 초야잠필 2024.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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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시대 문을 연 덕천가강徳川家康 도쿠가와 이에야스

 
우리나라는 에도시대 연구가 더 필요하다. 

에도시대를 모른다는 건 

조선을 모른다는 거고, 

조선을 정확히 모르니

왜 망했는지 진단도 안 되는 것이다. 

왜 망했는지 진단도 안 된다는 건

망하는 방향으로 앞으로 또 한번 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사를 보면, 

가마쿠라 시대 이후 한국과 일본은 상당히 다른 역사의 행로를 겪었지만, 

사실 그 차이라고 해 봐야 별 것 없고, 

결국 에도시대 이후에야 양국 사이에, 

질적 양적 차이가 발생하여 

두 나라 수준차가 현격히 벌어져
그 최종 결과는 불행하게도 조선의 식민지화로 이어진 것이다. 


조선시대 실학을 파는 노력의 10분의 1만 

일본 에도시대 연구에 한국학계가 매진해도, 

조선 후기에 대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한국근세사에 있어 에도시대에 대한 이해는 

필수라고 본다. 

지금 우리는 에도시대에 대한 이해가 너무 없다. 

에도시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으니 

조선성리학의 황혼인 다산을

근대화의 맹아라고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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