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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 드러낸 소가야 지배층의 무덤, 송학동고분군 7호분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1.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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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 중심지 경남 고성군, 송학동 고분군 발굴현장 공개
이정훈  / 기사승인 : 2021-04-28 16:35:00

 

 

소가야 중심지 경남 고성군, 송학동 고분군 발굴현장 공개

(경남 고성=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고성군이 28일 송학동 고분군 7호분 발굴조사 현장을 공개했다.송학동 고분군(사적 119호)은 고성군을 중심으로 번성한 소가야를 대표하는 옛무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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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번에 팠다는 고성송학동고분군 제7호분 위치가 고성군 송학리 460번지라 하므로 이를 찍어 보니 이렇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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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칠한 구역이 바로 7호분이다. 현재 고분공원으로 조성된 구역 테두리와 주거지역 경계에 위치하니 몰골이 좋지는 아니하니, 아마 이 때문에 보존정비차원에서 판 모양이다. 

 

어데서 팠을까? 보니 삼강문화재연구원에 의뢰했단다. 

 

그 조사성과를 고성군청에서는 아래와 같이 배포했다. 

 

 

해상왕국 소가야의 중심 고성 송학동고분군 그 실체를 밝히다...
소가야의 토목기술 재확인을 위한「고성 송학동고분군 발굴조사 현장 군민공개회」를 가지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소가야의 중심고분군인 고성 송학동고분군 7호분의 발굴조사 군민공개회를 4월 28일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고성읍 송학리 460번지 일원 발굴조사 현장에서 개최하였다. 

 

봉분과 주변 



고성군은 가야사복원정비사업 및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준비의 일환으로 이번 발굴조사를 시행하였으며, 유적의 성격과 축조방법을 규명해 향후 정비 방안을 결정하고 세계유산등재의 기반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고분의 하단부에 대한 정밀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석재가 아닌 물성이 서로 다른 토괴(흙덩이)를 이용하여 분할성토하는 등 매우 정밀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을 파악할 수 있었고. 이처럼 복잡한 토목 공정과정의 확인을 통해 최초로 소가야의 뛰어난 토목기술을 확인하였다.  

 

무덤과 주변 출토 유물 



그밖에도 7호분과 바로 인접하여 남쪽에서 발견된 통일신라기로 추정되는 적심 1.8m내외의 대형 건물지를 발견하였으며, 건물지에서 출토된 기와와 ‘松○’이 새겨진 명문토기 등을 통해 고성 송학동고분군 일원이 소가야의 멸망 이후에도 이어지는 고성 역사의 타임캡슐임을 확인하였다.

현장공개회는 코로나19감염증의 예방을 위하여 현장에서 40명의 제한으로 이루어졌고 이번 현장공개회와 관련된 영상은 고성군 공식유튜브(Youtub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고성 만림산토성의 발굴조사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고성 송학동고분군이 세계유산등재, 소가야왕도 복원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소가야복원사업과 세계유산등재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것이 통일신라시대 적심 건물지라는 것인가 보다. 저 봉분을 보면 흙으로 다 덮어쌓았다. 

 

이번 발굴성과 

 

좀 보완하면 7호분은 대체로 동서로 뻗어 분포하는 송학동고분군 중에서는 동쪽 끝, 6~8호분 사이에 위치한다.

 

조사결과 지름 13.5미터, 현존 봉분 높이 1미터, 주변으로 불법 주차와 밭 경작으로 봉분이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조사는 3. 18. 이후 4. 30 까지다. 

 

*** 첨부 ***

 

고성송학동고분군 7호분 발골조사개요 

 

 

고성 송학동고분군 7호분 발굴 조사 개요1-복사.pdf
0.18MB
고성 송학동고분군 7호분 발굴 조사 개요2-복사.pdf
0.2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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