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미 애비도 몰라볼 인도 다처多妻 공동체

아내만 38명…'세계 최대 가족' 거느린 인도 남성 76세로 사망
2021-06-14 11:48
일부다처제 허용된 종교집단의 수장…4층짜리 건물서 함께 살아

아내만 38명…'세계 최대 가족' 거느린 인도 남성 76세로 사망 | 연합뉴스

종교 율법이야 일부다처제를 허용한다 해도 인도 세속법까지 저걸 용인하는지는 모르겠다.

저런 일이 대한민국에서도 가능할까?

이 정도는 되어야

내가 아는 한 막을 방법도 없다. 얼마든 가능하다. 지가 능력에 따라 마누라 하나를 두건 백명을 두건 그건 그네들 몫이라 세속법이 간여할 수는 없다.

더구나 간통제까지 폐지된 마당에 말이다.

단 세속법과의 충돌이란 측면에서 현행법은 혼인형태에 관한 한 일부일처제를 규정하니 그에서 비롯되는 충돌은 해결해야 한다.

자식 손주들이 문제인데 보통은 첫 마누라 자식으로 호적에 올리지만 저것이 관습으로 용인되지 않은 현대 한국에선 자칫 조강지처한테 칼 맞는다. 후처 자식들이 문서로 편입된다 함은 상속문제도 유발하니 본처 소생들이 반길 리 만무하다.

저들이라고 왜 갈등이 없겠는가? 그럼에도 그 많은 처와 그들의 소생이 집단가구를 이루어 연립주택 같은 데서 공동생활을 한다는 사실이 21세기 대한민국에는 기이하게 보일 뿐이다.

저 많은 마누라 자식을 구분했겠는가? 번호판을 달게 하지 않았을까 상상해 본다.

나와바리는?

저 정도면 애미 애비도 몰라 본단 말이 실감적이다.

그건 그렇고 나도 본 기억이 있는데 저 공동가족은 그 자체로 관광상품이라 나 역시 언제 기회가 닿으면 저곳을 찾고 싶다.

돈벌어준다는데 정부당국이 싫어하겠는가?

아이고

저 정도 대가족이면 근친혼도 있을 법한데 그건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