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미국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종합)
2021-02-05 09:41 신유리 기자
화이자·모더나 이어 세번째…1회 접종·2∼8도 실온보관 이점
"몇주 안에 유럽에도 승인 신청할 것"
www.yna.co.kr/view/AKR20210205032451009?section=safe/news&site=major_news02_related
얀센 백신이 2월 중으로 저와 같이 할 것이라는 소문은 무성했으니, 심사가 까다롭기로 제아무리 소문난 FDA라 해도 이 시국에 이런것저런것 따질 계제가 아니라 아마도 조건부사용승인 비스무리하게는 나리라고 본다. 무엇보다 기존에 승인한 화이자 모더나 두 백신으로만 코비드19 불길을 끄기엔 역부족인 까닭이다.
두 방 맞는 두 백신, 그리고 특히 화이자처럼 수송과 보관이 대단히 까다로운 기존 백신과는 달리 얀센백신은 그렇지 아니한 데다 무엇보다 주삿바늘 한 방으로 해결한다니, 상당한 매력이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다만, 초도 임상실험 결과는 효능이 두 백신보다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게 문제인가? 떨어진다 해도 변이바이스러가 아닌 경우에는 미국에서인가 주삿바늘 한 방으로 75%인가 나타냈고, 남아공 등지의 변이바이러스 유행 지역에서도 기대치만큼은 아니지만 66%인가 하고 57%가 되는 효능을 보였으니, 이것만으로도 고무적인 소식임이 분명하다.
나아가 들려오는 소식으로는 이 백신 역시 두 방을 맞는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 알 거니와, 한번 맞추어 10명 중 7명 혹은 6명이 항체를 형성한다니, 그걸 두 번으로 높이면 아무래도 효능이 높아질 것이니, 그리 되면 기존 화이자 모더나에 버금하는 제3의 백신으로 재탄생할지도 모르겠다.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은 유럽 쪽에서만 현재 사용 승인이 났으니, 이쪽도 뭔가 움직임이 있어야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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