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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 동안 밥만 먹으면 했던 연구가
도대체 뭔 소리를 하려고 했던 것인지
그 이야기를 써야 하는 시기가 바로 60 이후이다.
이 시점 이후에는 디테일보다는 전체를,
나무보다는 산을 봐야 하는 시기다.
팩트보다도 스토리를 써야 하는 시기다.

그러자면 닭을 잡던 칼을 버리고
소를 잡는 칼을 새로 장만해야 하고
심지어는 조리법도 달라져야 제대로 된 요리가 나온다.
그러자면 지금까지 익숙해져 있던 연구의 습관을 폐기해야 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인데,
이것은 벼랑에 서서 첫 발을 떼야 비로소 안 보이던 다리가 나타나던
인디아나 존스의 한 장면과 유사한 것이다.
https://youtu.be/sBBbq2g7yf8?si=JiH3gk2vOnNmtN1k
이 시점이 되면
버려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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