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연기되자마자 폭증하는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도시봉쇄로 가나…도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2배 넘게 증가

송고시간2020-03-25 19:53

이세원 기자

일본 코로나19 확진 60명 늘어 1천983명…사망 54명

도쿄올림픽 1년 연기를 전하는 일본신문들

오비이락인가? 나는 그리 보지 않는다. 

일본정부가 말하는 코로나확진 상황은 언제나 독특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관련 숫자를 언제나 따로 떼어서 그것을 빼고 일본 열도 확진 상황을 발표하곤 했다. 이것처럼 웃기는 작태도 없다. 그렇게 해서라도 애써 바이러스 확산 숫자를 줄이고자 했던 것이며, 이는 발악이었다. 지들이 뭔데 지들만 저런 식으로 통계치를 발표한단 말인가? 

특히나 아베정부는 도쿄올림픽 개최에 국가의 명문을 걸었으므로, 코비드가 확산한 마당에 그 개최를 위해 일부러 검진을 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많았거니와, 이는 급작스레 확진자 숫자가 폭증한 미국의 상황과 대비한다. 미국이 확진자가 없었는가? 웃기는 소리다. 많았는데 검사를 하지 않아 적었을 뿐이다. 일본 역시 마찬가지다. 

왜 아베 장기집권이 가능한가? 시민혁명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일본이 느닷없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인다. 너무 급작스레 폭증한 숫자를 발표하면 야로가 탄로날 것이로대, 서서히 숫자를 높여가는 과정이라 본다. 도쿄? 확진자 버글버글할 것이라고 나는 본다. 

돌아다녀 보면 일본국민처럼 민도가 낮은 국민도 없다. 저 친구들 여전히 봉건제라, 정부 말이라면, 공무원 말이라면 벌벌 떤다. 

일본이라는 나라, 시민혁명이 단 한 번도 없는 나라나는 사실 아는가? 메이지 유신이 왜 성공했는가? 몇놈 모가지 따서, 그걸로 정권교체되면, 그 정권을 향한 시민혁명이 없는 나라다. 그만큼 순응하는 국민으로 철저히 무장한 나라다. 

저 일본 사쿠라 상춘객 중에 확진자 버글버글 하리라 나는 본다.

난 일본 대단하게 안 본다. 그 이유는 남들과 조금 다른데, 시민혁명이 없는 나라라는 점에서 나는 저 나라를 경멸한다. 

각중에 열이 받네... 

***

이건 순전히 내 추단을 뇌까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