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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봄이 초래할 경북 의성 금성산 고분군 풍광이다.
언제나 그렇게 말했듯이 경관 landscape은 자연히 주어진 그 무엇이 아니요
사람이, 인간이, 인위人爲가 가꾸는 것이다.
모란보다 작약이 더 찬란하지 아니한가?(2017. 3. 20)
***
유적 보존활용한답시며 씨잘데기 없는 용역 할 필요 없고
씨잘데기 없는 교수들 불러다가 학술대회 할 필요도 없다.
뭘 고민해?
닥치고 꽃 심어!
그 위대한 보기다.
실은 이걸로 대성공한 데가 경주 첨성대 주변이다.
뭘 고민해? 무슨 보존정비?
그냥 사시사철 꽃 심는 일 만큼 좋은 것 없다.
아참, 이런 포스팅을 보시고 작년 현장을 찾았더니 작약이 안 보이더라는 말씀이 있으셨다.
의성군에 직접 확인했다.
작약은 몇 년 지나면 다시 심어야 하는데, 그런 작약이 다시 우리가 원하는 꽃을 피우려면 3년 정도는 기다려야 한댄다.
올해도 별로 좋을 듯하지는 않고, 작년인가 다시 심었으므로 내년에는 저런 풍경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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