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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젊은이들에게 주고 싶은 말인데,
그 시절. 외국어를 배우는 게 정말 남는 장사이다.
필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와 한문을 배웠는데
모두 읽고 쓰는 정도는 한다. 회화는 모두 약하지만..
외국어는 잡다하게 많이 할 필요는 없지만
꼭 필요한 외국어 2-3개 정도는 해두되
선택한 외국어는 완전히 익히는 게 좋다.
외국어를 7-8개씩 하는 경우도 보는데 그럴 필요 없다.
필자는 보고 싶은 책의 언어에 따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문을 했는데
넷 다 투자한 시간의 본전은 뽑았다고 생각한다.
한국어도 중요하고 소중한 언어이긴 한데,
한국어만 고수하면 인류 60억 중 59억 5천만의 생각을 버리는 것과 같다.
이중 한문이 특이한데
이 언어는 비록 지금은 라틴어처럼 사어지만,
구두를 떼 놓으면 독해에 어렵지 않은 정도의 실력만 길러 놓으면
정말 신세계를 접할 수 있다.
동양 오천년의 지혜가 한문 안에 녹아 있어
사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책을 볼 때는 느끼지 못하는 감동을 한문서 강독 때 느끼는 경우가 많아
인생의 동반자로 삼을 만한 외국어이다.
거듭 이야기하건데,
한국어는 좋은 언어이지만 이것만으로는 세상을 살아갈 컨텐츠가 부족하다.
남이 한국어로 번역하기만 기다릴 수도 없다.
꼭 2-3 개 외국어는 숙달해 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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