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西漢시대 언제 만들었는지를 밝혀주는 명확한 증거가 노출된 무덤으로는 가장 이른 시기에 속하는 중경重庆 무륭武隆 관구关口 서한1호묘西汉一号墓 발굴소식을 우리 THE HERITAGE TRIBUNE가 전한 적 있거니와
에 묻힌 사람은 혜제惠帝 시대에 관리들 관리한 어사御史를 역임한 “창昌”임이 거의 확실해지는 듯하다.
근자 중국 언론 쪽 보도들을 종합하면 중국고고학회中国考古学会 진한고고秦汉考古 전업위원회专业委员会 주임主任이자 중국국가박물관中国国家博物馆 연구원인 신립상信立祥이 말하기를
이 무덤 출토 고지서告地书를 분석하기 시작한 결과 이런 사실을 추측할 수 있다고 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전문가들이 무륭武隆에서 머리를 맛대고 검토한 결과 출토 문자 자료에서 명확히 “어사창御史昌” 3개 글자가 적힌 흔적을 찾았다고 한다.
이는 이곳에 묻힌 서한 시대 관리가 혜제 시대에 어사를 역임했음을 보여준다.
다만 어사 창이라 했지, 그의 성씨는 밝히지 않아 그가 정확히 누구인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어사란 무엇인가?
진秦나라 이래 청나라 때까지 존재한 어사는 관리들을 규찰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렇다면 중앙 관리인 어사 창은 어떤 사연으로 당시 한나라 서울 서안에서 멀리 떨어진 중경에 묻히게 되었을까?
죽으면 시신을 옮겨와 고향에 묻는 “귀장归葬”에서 해답을 찾는다.
다시 말해 어사 창은 그가 죽고 나서 저 전통에 따라 고향으로 돌아와 묻혔을 것이라는 심증이다.
아마 저런 주장이 타당하리라 나는 본다.
이 무덤 발굴소식은 아래 클릭!
충칭 장강 연안 물속에서 튀어 나온 서한 초기 군인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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