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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아이스맨 외치는 유럽이 신석기에서 청동기시대로 이행하는 시대를 살다 불행하게 간 사나이라
그가 든 기물 중에는 청동도끼가 있다.
그의 미라와 관련 기물 일체를 수장 전시 중인 남티롤박물관이 파두아 Padua 대학이랑 이 도끼 재료 구리 출처가 어디인지를 구명하고자 했다는데 그 결과는 이렇댄다.
외치의 청동도끼는 물론이고 다른 남티롤 South Tyrol 지역 출토 신석기시대 말기 청동도끼들,
예컨대 Lana, Welschnofen, Kollmann-Barbian, Kastelruth 그리고 Pigloner Kopf 출토품들을 원료 분석한 결과 구리는 500km 떨어진 투스카니 Tuscany 지방에서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외치가 살다간 알프스 지역에서 구리 채광은 기원전 2천800년 전에야 시작되었고, 그것이 확산한 시기는 청동기시대 들어와서라고.
따라서 현재 연구성과로는 기원전 3천300년~3천100년 무렵에 살다간 외치가 직접 알프스 일대에서 구리를 채광했을 리는 없다고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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