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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도 썼지만 중농학파 실학자의 주장 중 토지개혁론은 교과서에서 축출해야 옳다.
애초에 말도 안 되는 소리고, 당시 호적 등을 보면 도저히 실행 불가능한 것으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주장을 개혁론이라고 교과서에 올려놓았는지 당최 이해할 수가 없다.
아마도 중농학파 실학자의 토지개혁론이 20세기 동아시아의 좌파 토지개혁론,
집단 농장 등과 비슷해 그 선구를 이룬다고 생각하고 이걸 근대적이라고 주장하면서 올려놓은 듯 한데,
이건 애초에 그 당시 향촌 사회의 꼬라지로는 도저히 실행 불가능한,
그야말로 세상 물정 모르는 시골 선비들 공상소설 같은 이야기였다는 뜻이다.
이 당시 호적을 보면 마을 사람 절반이 노비인데,
도대체 어떻게 균전을 하고 한전을 하겠는가.
아니, 이 양반들이야 이런 주장을 할 수 있다고 쳐도
이걸 걔혁론이라고 교과서에 올려 놓은 사람들의 심사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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