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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지상과 천상, 이승과 저승의 메신저 혹은 차량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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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과 천상, 혹은 이승과 저성의 메신저 혹은 그 운반도구로 애용한 것들은 아래와 같이 정리한다. 이에서 누락한 것들이 있지만, 우선 생각나는 대로 정리하는 것이다. 

 

이 메커니즘을 이해해야만 한다. 저러한 이동은 곧 생명으로서는 영생불사永生不死라, 그런 존재가 되는 과정을 도교에서는 승선昇仙이라 했으며, 그러한 과정을 거쳐 영생불사하는 삶을 획득한 존재를 바로 신선神仙이라 했다. 

 

따라서 이에서 저로의 이동이 바로 승선이다. 

 

죽음은 영생불사를 위해 모름지기 거쳐야 하는 관문이기도 했다. 그런 까닭에 고대인들은 그 죽었지만 죽지 않았다는, 혹은 죽어서도 죽지 않은 영생불사를 획득했다는 상징 장치로서 저런 운반도구 혹은 메신저를 개발한 것이다. 

 

오늘 신라문화유산조사단이 발표한 경주 토함산 석탈해 사당터 출토 철제마鐵製馬와 토제마土製馬 역시 같은 맥락에서 말[馬]을 묻은 것이다. 다시 말해 산상에서 지상과 천상이 접신하는 운반도구로서 말을 상징화한 것이다. 이는 박혁거세가 강림할 적에 백마를 이용했다는 데서 명징하게 말이 지닌 상징성을 엿본다. 

 

 

1. 새 

 

a. 새 일반 : 기원전후 목관묘 단계 : 얼굴가림 부채 

 

김해 가야의숲 예정지 금관가야 목관묘 부채 가림 
경주 탑동 목관묘 부채가림

 

경산 목관묘

 

경산 압량면 94호 목관묘 
백우선白羽扇을 든 제갈량. 우화이등선과 밀접하다. 

 

b. 오리 : 압형토기鴨形土器

 

김해 망덕리고분
부산 연산동고분
울산군 농소면 중산리 아파트 신축공사장

 

창원 현동유적

 

c. 부엉이?

 

황성동 575번지 일원 20호 목곽묘

 

2. 용龍 

 

나주 정촌고분 금동신발 

 

 

3. 말 혹은 기린

 

금령총
경주 덕천리고분

 

아차산성 망대지

 

판교 9구역 

 

 

4. 잉어[鯉, 백어白魚] 

 

복암리3호분 96석실 금동신발 
황남대총 북분 금제허리띠 
금관총 금제허리띠 장식 잉어

 

잉어 탄 신선

5. vehicles 

 

a 수레 : 

 

도르니낙스 흉노 개궁모. 기원전 1세기 경주 조양동고분에서도 출토 

 

 

b. 배 : 주형토기舟形土器

 

창녕 송현동 7호분 목관

 

송현동 7호분 
다호리 1호 목관묘 통나무 목관

 

 

 

cf. 마왕퇴 T形帛畫

 

 

 

上部-天上-局部

 

cf. 신라금관 

 

금관총 금관

 

황남대총 북분 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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