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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피라미드 석재는 나일강 수로로 운송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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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7대 불가사의 피라미드 건설 가능케한 지류 있었다
2022-08-31 11:19
나일강서 7㎞ 떨어진 건설현장까지 대형석재 운반에 활용…식물 꽃가루 화석 분석해 '쿠푸 지류' 확인



https://m.yna.co.kr/view/AKR20220831077600009

 

고대 7대 불가사의 피라미드 건설 가능케한 지류 있었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이집트 북부 기자의 피라미드는 웅장한 규모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중 가장 큰 쿠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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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다. 그때랑 지금이랑 기후조건이 달라 저 피라미드가 건설되던 기원전 26세기 무렵엔 나일강 강줄기 중 하나가 그 인근까지 들어와 그 물길로 피라미드 건설에 소요하는 석재를 실어다 날랐단 것이다.

그렇담 물길이 있었다는 건 어찌 밝혀냈는가? 꽃가루 분석을 통해서다.

 

기자 피라미드와 피라미드 건설 당시 나일강과 그 지류. 이걸 보면 쿠푸 지류 Khufu Branch 라 이름한 나일강 지류가 피라미드 건설 지점 코 앞까지 와 있었고, 이를 통해 나일강 상류에서 캐낸 피라미드 석재들을 수송했을 것으로 본단다.



저 물길이 지났을 구간 군데군데 채집한 시료들을 뭐 현미경 같은 걸로 비추보니깐 물가에 사는 파피루스 같은 식물들이 나왔다. 이거다.

모든 위대한 발견이 그렇듯이 그것을 풀어내는 과정은 대단한 듯 하나 알고보면 뭣도 아니다.

저 건축물도 뭐 대단해 보이고 그리하여 지금에 와서도 와 와 하지만 내가 언제나 말하듯이 저 시대 저 지역 사람들한테는 불가사의일 수는 없다. 한번 익히 기술은 저들한테는 일상인 까닭이다.

저걸 한참 맹글다가 클레오파트라 코딱지 사건을 계기로 왜 아예 피라미드는 종적을 감추는가?

 

피라미드 건설 당시 상상도. 이를 보면 나일강물이피라미드 코앞까지 들어왔다. 이 상상도를 보면 배에다가 석재들을 실어 옮기는 장면이 있다.



필요성을 상실했기 때문이지 뭐가 있겠는가? 돈도 열라 들지 무엇보다 이젠 저럴 이유가 없어지니 패대기쳤을 뿐이다.

신을 자처했다고 파라오 힘이 쎘을까? 웃기는 소리다. 개사기라는 거 그 시대라고 몰랐을 거 같은가?

김정은이 절대 군주 폭군이라 해서 저가 용가리 통뼈겠는가? 하찮은 인간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피라미드 파라오는 근대의 발명품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을 끄집어낸 이유 혹은 동기가 모름지기 하나이겠냐만 그 시대가 갈망한 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피라미드와 파라오는 근대 이래 권력에의 의지가 빚어낸 환영이다.

 

기자 피라미드 고공 이글쇼를 벌인 한국 공군. 근자 있었던 일인데 알고 보니 원전 판매를 위한 쇼였다.

 

***

이번 연구자들은 나일강 지류가 있었다고 추정하지만, 운하가 건설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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