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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shik Kim
March 22, 2016 ·
길게 잡아 지난 20년
짧게 잡아 지난 10년.
한국 고고학은 참말로 많은 현장을 파헤쳤다.
만평 이상 사업지구는 지표조사 강제화라는 관련 법률 정비에 따라 외국 고고학도라면 침 질질 흘릴만한 대규모 유적을 수백군데 수천 군데를 파헤쳤다.
타운 혹은 빌리지 하나를 통째로 파본 곳이 도대체 얼마인가?
무덤 천기 몰린 공동묘지로 야지리 까본 데가 도대체 몇 군덴지를 모르겠다.
이 정도 파헤쳤으면 세계를 선도하는 고고학 이론 하나 나와주는 게 정상 아닌가?
아직도 모자라?
더 파야는가?
*** 추기 ****
고고학 이론은 armchair에서 나온다.
armchair에 앉아 사색할 줄 모르니
site로 뛰쳐나갈 생각밖에 더 하겠는가?
이론을 세울 줄 모르니
쓰는 논문이라곤 쓰레기요
그거 아니라면 맨 유적발굴 성과 사례 보고요
쓰는 책이라곤 고고학이란 뭐냐 하는
낭만주의 잡설밖에 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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