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과천시 추사박물관 특별기획전 《영남을 찾아간 추사》

2024년 과천시 추사박물관 특별기획전 《영남을 찾아간 추사》

과천시 추사박물관에서는 9월 11일(수)부터 11월 30일(토)까지 하반기 특별기획전 《영남을 찾아간 추사》 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추사 가문 및 추사 김정희 선생이 영남지역과 어떠한 관계를 맺었는지를 각종 글씨·현판·서화 등 작품을 통해 살핀다.

이번 전시는 총3부로 구성한다.

제1부 '영남과 추사 가문'에서는 추사 생부인 김노경(金魯敬,1766∼1837)이 경상도관찰사로 재임한 시기(1816.11~1818.12)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추사삼형제의 서첩>, 포항 내연산 바위에 새긴 <순사 김노경>탁본, <부인 예안이씨에게 쓴 한글편지>, 안동에 있던 상촌 김자수 비각에 쓴 <상촌선생비각기사> 등을 살핀다.

제2부 '영남과 추사 김정희'는 영남지역의 가문 및 불교와의 교류를 조명한다.

1839년 화재로 김정희가 다시 쓴 <옥산서원 현판> 원본을 비롯하여 <단연죽로시옥>, 은해사 <대웅전> 현판, <불광(佛光)> 현판 탁본 등 추사의 큰 글씨 작품을 만난다.

쌍계사, 통도사 현판 탁본, 북청 유배시절 <화피옥시고>, 대구 화원읍 남평문씨 세거지 <쾌활(快活)> 현판도 살핀다.

제3부 '근대 추사 서화의 계승'은 19세기 말부터 활동한 석재 서병오(徐丙五, 1862~1935)의 작품을 살핀다.

<대호쾌활(大好快活)>과 <산호보수>는 석재가 얼마나 추사를 염두에 두고 작품에 임하였는지를 잘 보여준다.

석재의 <묵죽도>와 <묵란도>, <합죽선> 등 작품에서 대구를 중심으로 한 서병오의 교남시서화연구회 활동을 확인한다.

부대행사로는 10월 12일(토) 오후2시 추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영남과 추사 가문'을 주제로 한 전시 연계 학술강연회가 개최된다.

추사의 생부 김노경과 추사 형제들이 영남에 남긴 발자취와 영남지역 문중과의 교류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관람 바란다.

📌《영남을 찾아간 추사》 전시 일정📌

✔전시기간 : 2024. 9. 11.(수) ~ . 11. 30.(토)
✔전시장소 : 추사박물관 기획전시실(지하1층)
✔ 전시작품 : 30여 점(<단연죽로시옥>, <유천희해> 현판, <화피옥 시고> 등)
🎉개막식 : 2024. 9. 11.(수) 14시

⌚관람시간 : 09:00~18:00
※ 관람 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 매주 월요일 휴관(휴관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The Gwacheon Chusa Museum will hold the second half of the year special exhibition, “Chusa Visits Yeongnam,” from Wednesday, September 11 to Saturday, November 30.

This special exhibition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usa family and Chusa Kim Jeong-hui and the Yeongnam region through various works such as calligraphy, signboards, and calligraphy and paintings.

We hope you will show much interest and visit this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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