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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2,400년 된 에스파르토 짚신, 철기 시대 광부들이 400년간 신은 신발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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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발견된 철기 시대 에스파르토 신발. 사진 제공: 그라나다 대학교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스페인 남서부 고대 광부들은 400년 이상 에스파르토 풀esparto grass로 삼은 샌들을 신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현대 리오틴토Riotinto에 위치한 고대 광산 정착지 우리움Urium 출토 샌들 밑창sandal soles 8점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철기 시대부터 로마 시대까지 거의 변화 없이 같은 형태 신발이 계속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잡지 피레나에Pyrenae에 발표된 이 연구는 옛 광산 지역인 누에보 필론 노르테Nuevo Filón Norte 1 지역에서 발견된 샌들을 분석했다.

고고학자들은 작업자들이 금속 용광로를 정리한 후 남은  두 개 큰 재구덩이ash deposits [쓰레기장을 말한다]에서 샌들 밑창을 수습했다.

재층 덕분에 식물 섬유는 2,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매우 희귀한 상태로 보존될 수 있었다.

이러한 유기물은 보통 썩어 없어지기 때문에, 이렇게 보존된 유물은 매우 드물다.

발굴 과정에서 밧줄, 바구니, 그리고 식물 섬유로 만든 다른 물건들도 발견되었다.
 

에스파르토 풀esparto grass을 이용해서 짠 현대 스페인 공예품. 공예 수준이라 보기도 힘들다. 딱 새끼다.

 
이러한 유물들은 고대 히스파니아 최대 광산 중심지 중 한 곳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일상생활을 했는지 엿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식물 섬유로 만든 도구는 보존 상태가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각각의 유물은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노동 방식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 샌들은 서로 다른 시대 것으로 밝혀졌다.

하나는 서기 1세기, 다른 하나는 기원전 2세기에서 1세기 사이 것으로 추정한다.

가장 오래된 것은 기원전 4세기에서 기원전 2세기 사이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대 측정 결과는 로마의 지배가 이 지역으로 확산되는 동안에도 사람들이 수 세기 동안 같은 형태 샌들을 계속 사용했음을 보여준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디자인이 오랫동안 사용된 이유는 거친 광산 환경에 적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샌들은 작업자들에게 더 나은 접지력을 제공하고 울퉁불퉁한 땅을 걸을 때 발을 보호해 주었을 것이다.

연구팀은 이 신발이 고대 라틴어 문헌에 묘사된 솔레아 스파르타에solea spartae와 관련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밑창은 스티파 테나시시마(Stipa tenacissima)로 알려진 에스파르토 풀로 엮었다.

이 질긴 식물은 이베리아 반도 남서부 전역에서 자라며 오랫동안 밧줄, 바구니, 기타 생활용품 제작에 사용되었다.

샌들을 자세히 조사한 결과, 숙련된 장인들이 각 샌들을 세심하게 제작했음을 알 수 있었다.

두꺼운 끈은 가장 많은 무게를 지탱하는 밑창 부분에 사용되었고, 가는 끈은 끈이나 다른 연결 부분에 사용했다.

리오틴토 유적 위치 지도 및 누에보 필론 노르테 1 발굴 지역 정사사진. 출처: Bustamante-Álvarez et al., Pyrenae (2026)

 
연구팀은 주사 전자 현미경과 X선 마이크로 컴퓨터 단층 촬영을 이용해 이 섬세한 샌들을 분석했다.

이러한 방법 덕분에 유물을 손상시키지 않고 섬유를 검사할 수 있었다.

스캔 결과는 식물 종을 확인하고 엮는 패턴을 세밀하게 드러냈다.

일부 샌들에서 발견되는 미세한 차이는 한 명 이상 장인이 만들었거나 필요에 따라 디자인을 변경했음을 시사한다.

대부분 밑창은 뒤꿈치와 발 앞부분에 심한 마모가 있었다.

거의 모든 샌들에서 한때 샌들을 고정한 끈이 떨어져 나갔다.

연구자들은 샌들이 더 이상 수선할 수 없을 정도로 닳았을 때 버렸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값비싼 개인 소지품이 아닌 단순한 작업용 신발이었음을 시사한다.
 

에스파르토 풀esparto grass. 예상대로 딱 짚풀 혹은 왕골류다.
에스파르토 풀esparto grass 자생 지역이라고.


이 컬렉션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발견된 로마 시대 식물 섬유 신발 중 가장 큰 규모에 속한다.

이 샌들은 고대 히스파니아 전역의 광산 유적을 비교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하며, 보존 상태가 좋지 않은 재료로 만든 의복 연구의 공백을 메워준다.

이 연구는 또한 식물 섬유가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보여준다.

샌들, 밧줄, 바구니 모두 같은 원료에서 나왔다.

이 유물들을 통해 2천 년도 더 전에 광산을 운영한 사람들 삶을 더욱 명확하게 엿볼 수 있다.
 

스페인 다른 유적 출토 기원전 500년 무렵 짚신


Publication: Bustamante-Álvarez, M., Pajuelo Pando, A., Dorado Alejos, A., & Lobo Torres, M. A. (2026). Nuevos ejemplares de calzado en esparto en contexto minero. Excavaciones del sector «Nuevo Filón Norte 1» en Urium (Riotinto, Huelva). Pyrenae, 57(2), 79–113. doi:10.1344/pyrenae2026.vol57num2.4 

More information: University of Gr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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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신이라 했지만 짚신으로 이해하면 된다. 
 
저와 같은 고대 신발 컬렉션으로 가장 유명한 데가 영국 하드리아누스 방벽 요새 빈돌란다 출토 그것이다. 로마 군 혹은 그 가족들이 싣은 신발 수 백 켤레가 쏟아져 나왔다. 
 
빈돌란다 요새가 선물한 로마시대 샤워용 나막신
https://historylibrary.net/entry/Roman-bath-clog

빈돌란다 요새가 선물한 로마시대 샤워용 나막신

로마인들은 뜨거운 바닥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고 미끄러운 표면을 더 잘 이동하기 위해 목욕탕에서 나막신 형태의 신발clog-style footwear을 신은 최초의 사람들이었다.고고학자들은 하드리아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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