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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전북 진안에서 출현했다는 청자 굽기용 벽돌가마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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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세한 자료가 있었으면 하지만, 일단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한다면,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전한 형태로 남은 청자 제작용 벽돌가마가 전북 진안에서 발견됐다고 한다.

‘진안 도통리 초기청자 가마터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한 이번 성과를 고려 초기에 시작한 초기 청자 생산 가마의 구조와 제작 기술을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조사 발주처인 진안군과 이를 수행한 국립군산대학교 박물관(관장 곽장근)이 밝혔다 하거니와 

조사단이 특히 주목하는 대목은 처음 만든 이래 현재까지 드러난 양상을 볼 적에 12차례 정도 개보수를 진행하면서 줄곧 사용한 이 가마가 처음에는 벽돌로 만들었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진흙가마로 진화해간 과정이 드러난 사실이라고 본다.
 

벽돌이 쉽사리 드러나지 않는데 어느 부분인지 모르겠다.

 
이를 보여주듯 "벽돌가마와 진흙가마의 천정이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은 한반도에서 처음 발견된 사례로, 학술적으로도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하거니와 이 말이 선뜻 무슨 뜻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바닥과 벽체 부분은 벽돌인데, 뚜껑은 진흙으로 이겨 만들었다?

이런 뜻 아닌가 싶기도 하거니와, 그래서 저와 같은 의미 부여를 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 단계에서 확실히 알 수는 없다. 

보도자료에 첨부한 사진을 보면 발굴 현장이 채 정리되지 아니한 상태, 뭔가 난삽한 상태인 듯해서 그런 면모를 제대로 맛보기가 어렵다. 

나아가 이런 성과를 제출한 데가 기존 사적 지정 밖 동쪽 약 110m 떨어진 지점이라는 점에서 가마 분포 범위가 예상보다 더 넓었음을 확인한 대목도 주요한 성과로 꼽았다. 

현재까지 가마 흔적이 드러난 구간은 길이 약 14m지만 기존 사적 지정구역에서 조사한 여타 가마 형태와 주변 지형 및 그리고 반드시 있어야 하는 폐기장과 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제대로 이 운영 중이었을 적에 가마는 전체 길이가 40m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조사단은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청자를 구워낸 가마 주요 공간을 확인했다고 한다. 

벽돌로 가마를 만드는 방식은 한반도 자체 개발이라기보다는 아무래도 중국 영향을 꼽아야 할 듯한데,

이는 한반도 청자 문화 시작이 아무래도 중국에서 비롯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좌 아닌가 한다. 

조사단은 아울러 "진흙가마 벽체에는 12차례 이상의 보수 흔적이 남아 있어 오랜 기간 동안 가마가 운영되었음을 보여준다.

측면 출입시설 역시 양호한 상태로 남아 있어 청자 생산 과정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했거니와,

세부 사진들이 배포되지 않은 듯해서 아쉬움이 크다. 
 

출토 유물



가마 폐기장에서는 선해무리굽이 적용된 청자 완(사발)과 접시, 꽃모양 접시, 주전자 편, 다양한 형태의 갑발(匣鉢), 벽돌 조각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하거니와

말이 어렵다 생각했음인지 선해무리굽에 대해서는 "초기 청자의 굽 형태 중 하나로 굽의 접지면이 둥근 띠를 이룸"이라 설명했지만, 도대체 이런 식으로 설명해서 알아들을 사람이나 있는지 궁금하고,

아울러 갑발匣鉢은 이제 조금은 보편화한 듯은 하거니와 아무튼 "청자를 구울 때 외면에 잡티 등이 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씌우는 보호 도구"라 했지만, 이런 식으로는 와 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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