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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독설고고학] 필연하는 고고과학화, 그 다음 꼴불견은?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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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학문에서는 국경이 없어진 마당에 갈라파고스 군도처럼 혼자서 세계 고고학 흐름에 낙오한 대한민국이지만,

결국 시간문제일 뿐, 고고학의 과학화는 거부할 수 없는 대세다. 

지금이야 짐짓 아무렇지 않는 듯, 그게 무에 대수냐 하겠지만 지들도 인간인 이상, 세계 고고학 흐름과 전연 동떨어져 낙오자 신세 면치 못하는 그네들 스스로가 얼마나 쪽팔린지는 모를 리 없다고 본다. 

그래서 각종 부업 전선에 뛰어들어 엉뚱한 짓거리 매달려 무슨 위원이니 무슨 연구용역이니 해서 그런 삶을 살아가는가 하면,

지들이 언제부터 세계유산했다고 짐짓 세계유산 전문가 다 된양 거덜먹하기 시작했더라만,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 나간다 해서 안 새겠는가?

이쪽도 안 되는 놈들이 무슨 연구용역이며, 무슨 자문이며, 무슨 세계유산 전문가란 말인가?

애초 글러 먹은 놈들에 지나지 않는다. 

저 고고과학화가 왜 안 되었는가?

저 흐름을 저들이라고 모를 수는 없다 했거니와, 그래서 흉내 좀 내겠다 해서 저짝 주변을 얼쩡 거린 사람이 없지는 않다.

그래서 나름 기존 고고학에의 식상에서 탈피하겠다는 그 노력 발버둥이야 누라 뭐라 하겠는가?

문제는 애초 수준이 도통 안 되는 자들이 어느날 느닷없이 과학하겠다고 하니 제대로 될 리 있겠는가 하는 점이다.

과학의 과자는 들어보지도 못한 친구들이 어느날 나 오늘부터 과학할래 해서 고고과학이 되겠느냐 말이다. 

다음 수순은 뻔하다.

고고과학화는 거스를 수 없다고 했거니와, 시간 문제지 결국은 저리갈 수밖에 없는데, 그것이 진짜 대세가 되었을 때, 과학과는 담을 쌓고 산 저 놈들이 과학을 하겠다고 나선다는 사실이다. 

이른바 기득권 수호다.

두고 봐라! 지들이 과학한다고 나설 테니, 아니라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과학과는 담 쌓은 놈들이 어느날 이제는 과학을 아니할 수는 없으니, 그 시점에 지들이 과학의 주체가 되어 선다는 이런 뜻이다. 

진정한 고고과학화는 저들을 완전히 배제 축출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개뼉다귀 좀 만졌다고 지가 무슨 고인골 고동물 전문가이겠는가?

애초 능력도 안 되고, 그런 소양조차 없는 그들이 무슨 과학을 하겠는가?

쓸어버려야 한다. 

훗날, 아니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주 가까운 미래에 고고과학은 대세가 되는 그날을 위해 이 말을 적어둔다.

두고 봐라! 어떤 꼴이 벌어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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