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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기 초중반 지금의 양산을 떵떵거린 유력 가문의 무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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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중부동 고분 유물 100여점 최초 공개

김동민  / 기사승인 : 2021-03-24 16:19:31

 

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65645824078

양산 중부동 고분 유물 100여점 최초 공개

(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양산시립박물관은 ′양산 중부동 28호분′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사적 25호인 중부동 고분군은 북정·신기동 고분군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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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자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에서 저와 같은 특별전을 마련해 개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거니와, 저 발굴은 나로서는 생소해서 박물관에다가 추가 자료를 요청하고, 덧붙여 지인한테서 저 발굴을 정리한 조사보고서를 입수하여 분석 중이어니와

 

그에 기반한 좀 더 자세한 소식은 추후 정리해 따로 전하기로 하고, 우선 이 자리에서는 저 보도 토대가 된 양산박물관 보도자료를 전문 소개하고자 한다. 

 

덧붙이건대, 내가 왜 저 발굴이 생소한가 했더니, 아마도 내가 당시 해직 중이었던 사정과 무관치 않을 듯하다. 

 

 

뚜껑 갖춤 항아리. 뚜껑과 세트인지 아닌지는 내가 장담을 하지 못하겠다. 

 

 

 

양산시립박물관,“양산 중부동 28호분” 특별전 개최
-양산 중부동고분(사적 제95호) 출토 유물 100여점 최초 공개 -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3월 25일부터 약3개월 동안 “양산 중부동 28호분”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부동고분군은(사적 제95호)은 북정·신기동고분군과 함께 양산을 대표하는 고분으로, 고대 양산 지배층의 성격과 고분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주목되어 왔다.


특히 최근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 추진을 계기로 약 133기의 고분이 현황조사로 확인되었으며, 그 중 28호분의 정밀발굴조사가 이루어 졌다.

 

 

출토 그릇류

 



이 고분은 2016년 지표조사 당시 석실 내부가 드러나 있었고, 붕괴 위험이 커 긴급 발굴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던 무덤이다. 조사 당시 이미 봉분 3군데에 도굴갱이 확인 되었으나 내부 조사 결과 두 개의 봉분이 쌍분으로 연결된 앞트기식돌방무덤(횡구식석실묘)으로 밝혀졌다.

 
전시는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먼저 일제강점기 중부동고분군의 모습과 기록들을 통해 과거의 기억들을 되새겨 본다. 또한 학술발굴로 확인된 주요 출토 유물과 유구의 성격을 통해 28호분의 조사성과를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도굴 등으로 훼손된 고분군의 어두운 모습도 살펴본다.

 

 

 


출토유물은 약 100점 정도이나 도굴을 감안하면 훨씬 많은 유물이 부장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은으로 만든 둥근고리 큰 칼(銀製環頭大刀)의 새끼칼(자도,子刀)이 확인되었다. 이 새끼칼은 환두대도 옆에 똑같은 모양의 칼을 작게 만들어 붙이는 모자대도(母子大刀)로 지배계급을 상징하는 부장품이며, 이 고분에 묻힌 피장자의 신분이 높았음을 추정할 수 있는 중요 유물이다.

신용철 시립박물관장은 “양산지역의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된다”며  “규모는 작지만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번전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중부동 28호분. 화면 기준 아래쪽이 2호분이며, 위쪽이 1호분이다. 보다시피 원형 혹은 타원형 봉분 중앙 지점 지하에다가 돌로 무덤방을 만들고, 봉분 주변으로는 주구周溝라 해서 물빼기 도랑을 둘러팠다. 무덤방은 사방을 당연 빠따로 돌로 쌓아 올렸으며, 화면에서 보듯이 천장은 돌댕이를 가로질러 시렁처럼 걸쳤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25일(목)부터 일반에 공개하며,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별도의 개막식은 개최하지 않는다. 전시는 6월 27일까지 계속된다.

 

 

무덤 위치다. 양산 지질도다. 

 

 

 

무덤을 이런 데밖에 더 쓰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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