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리마 주택가서 천년 전 찬카이 문화 무덤 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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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수도 리마 북부에서 가스 파이프라인 설치를 위해 지하를 파던 인부들이 1,000년 전 히스패닉 이전 시대 묘지 하나를 가리키는 유해를 발굴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무덤은 한 주택 정문에서 불과 2미터(6.6피트) 떨어진 주택가에서 발견되었다.
 

페루 주택가서 출현한 무덤과 유해, 그리고 껴묻거리. 사진 제공 안디나 통신

 
지난달 근처에서 또 다른 시신이 발견된 후, 가스 유통 회사 칼리다Calidda 소속 고고학자 호세 파블로 알리아가Jose Pablo Aliaga는 수의와 도기로 둘러싸인 이 남성 유해가 매장 단지를 가리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페루에서는 하도 유적이 많이 쏟아져서인가? 회사에서 고고학도를 고용하나?] 

알리아가는 직물과 도기로 유명한 해안 어업 문명을 가리키며 "물질적 증거에 따르면 약 1,000년에서 1,200년 전 찬차이 문화Chancay culture 유산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페루 주택가서 출현한 무덤과 유해, 그리고 껴묻거리. 사진 제공 안디나 통신

 
"이곳 바로 모퉁이에서 또 다른 매장지를 발견했으니, 아마도 히스패닉 이전 시대 묘지를 (공사구간이) 지나고 있는 것 같다"고 그는 덧붙였다.

리마 지하를 발굴하는 회사들은 도시 곳곳에 유적이 흩어져 있기 때문에 고고학자를 고용하는 일은 흔한 일이다. [잉? 이 문단에 내가 궁금한 내용이 있네?] 
 

페루 주택가서 출현한 무덤과 유해, 그리고 껴묻거리. 사진 제공 안디나 통신

 
지난달, 같은 푸엔테 피에드라Puente Piedra 지역에서 작업하던 같은 칼리다 가스 노동자들이 미라화한 여성 유해 한 구를 발견했는데, 연구원들은 이 유해가 9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한다.

인구 1천만 명인 리마에는 도시 곳곳에 400곳이 넘는 고고학 유적이 있다.

칼리다Calidda만 해도 지난 20년 동안 2,200건이 넘는 고고학적 발견을 보고했으며, 그 대부분은 찬카이 문화(Chancey culture)에서 유래한다.
 

페루 주택가서 출현한 무덤과 유해, 그리고 껴묻거리. 사진 제공 안디나 통신

 
이 남미 국가는 안데스 지역 쿠스코Cusco에 있는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Machu Picchu와 이카Ica 지역 해안 사막에 새긴 고대 나스카 지상화Nazca lines를 포함해 수백 곳 고고학 유적을 보유한 문화유산 강국이다. 
 
관련 사진들은 페루 안디나 통신 아래 참조 
 
https://andina.pe/agencia/galeria.aspx?GaleriaId=26582&FotoId=1192841

Descubrimiento arqueológico de más de 1,000 años en Puente Piedra| Galería Fotográfica | Agencia Peruana de Noticias And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