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00년 된 태국 아래서 금·은 보물이 쏟아지다
태국 고고학자들이 1,300년 된 와불reclining Buddha statue 아래에서 숨겨진 금·은 보물을 발굴하는 놀라운 발견을 했다.
태국 미술부Fine Arts Department는 나콘랏차시마 주Nakhon Ratchasima Province 숭노엔 구Sung Noen District에 위치한 왓 탐마착 세마람 사원Wat Thammachak Sema Ram Temple의 1,300년 된 와불상 아래에서 금, 은, 청동 유물이 숨겨진 보물들을 발견했다.
이는 획기적인 고고학적 발견이다.
이번 발견은 태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와불상 중 하나인 사암 와불상 주변 지하 습기를 줄이기 위한 보존 프로젝트에서 이루어졌다.
배수 시스템을 준비하던 중, 작업자들은 불상 바닥 약 1.3m 아래에서 금속 장식이 담긴 도자기 용기를 우연히 발견했다.
내부에는 금반지, 은 귀걸이, 정교한 모양 청동 장신구 등 33점이 보관되어 있었는데, 이는 드바라바티Dvaravati 시대(서기 6~11세기) 것으로 추정한다.
일상적인 발굴에서 역사적 발견으로
미술부 국장 파놈부트 찬트라초테Panombut Chantrachote 씨에 따르면, 2025년 4월 21일의 최초 발견으로 추가 조사가 시작되었다.
며칠 후인 4월 30일, 고고학자들은 금, 납, 그리고 '친chin'이라고 불리는 주석-납 합금으로 만든 유물들을 추가로 발굴했다.
그중에는 부처 모습이 레푸세repoussé로 묘사된 세 장 특별한 금속판metal sheets이 있었는데, 이는 드바라바티Dvaravati 시대의 뛰어난 장인 기술과 깊은 영적 상징성을 보여주는 예술 작품이다.
[이른바 한국고고미술에서는 판불이라 일컫는 유물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발견 중 하나는 가로 8cm, 세로 12.5cm 크기 직사각형 금판으로, 비타르카 무드라Vitarka Mudra, 즉 가르침을 전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부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이 그림은 후광, 길쭉한 귓불, 그리고 촘촘하게 꼬인 머리카락을 한 부처가 왼쪽 어깨 위로 우아하게 흘러내리는 승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쪽 모서리 근처에 있는 작은 원형 구멍은 의식용 도구로 매달아 두었거나 묶어 두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유물인 굽은 납판에는 시종들이 양옆으로 서 있는 불상이 묘사되어 있다. [이른바 삼존불]
부분적으로 손상되었지만, 불상의 고요한 표정과 섬세한 옷자락 주름 등 세부 묘사는 나콘빠톰Nakhon Pathom의 왓 프라파톤Wat Phra Pathon에서 발견된 드바라바티 양식의 예술과 유사하다.
이러한 유사성은 태국 중부의 드바라바티 문화 유산과 북동부에서 새로 발견된 유물 사이의 연관성을 더욱 강화한다.
세 번째 발견물로는 부처의 머리 뒤에서 흙과 석회층으로 둘러싸인 세 장 금속판이 있다.
깨지기 쉽지만, 이 조각들은 불상 제작 당시 신성한 유물이나 제사 공양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드바라바티 시대의 예술적 영혼을 들여다보는 창
전문가들은 이 금속 세공품이 뒷면을 두드려 정교한 형상을 만드는 레푸세 기법(repoussé technique)으로 제작되었다고 추정한다.
정밀함과 인내심을 요구하는 이 기법은 드바라바티 장인들의 예술적 기교와 영적 헌신을 반영한다.
6세기에서 11세기 사이 현재 태국 중부와 북동부 지역에서 번성한 드바라바티 문명은 불교를 전파하고 이 지역의 초기 예술 형태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요 불교 기념물 아래에서 이처럼 세련된 조각상이 발견된 것은 초기 태국 사회에서 종교, 예술, 의식이 깊이 얽혀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 유물들은 고대 장인들의 정교한 기술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기념비적인 불교 건축물에 수반된 상징적인 의식을 조명한다.
불상 아래에 신성한 제물을 바치는 것은 아마도 불상을 축복하고 대대로 영적인 보호를 기원하기 위한 것이었을 것이다.

피마이 국립 박물관Phimai National Museum 보존 및 연구
발견 후 모든 유물은 피마이 국립 박물관으로 이관되었으며, 전문가들이 각 유물을 세심하게 세척, 목록화, 연구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고대 유산 보존에 헌신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 박물관은 유물의 기원과 역사적 맥락을 규명하기 위해 금속 성분, 제작 기법, 도상을 분석할 예정이다.
파놈붓Panombut 박물관장은 "이번 발견은 드바라바티 시대의 예술적 발전과 영적 수행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것들은 우리에게 태국의 깊은 문화적 뿌리와 초기 불교 미술의 정교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보존팀은 이미 섬세한 금속 표면을 보호하기 위한 예비 안정화 절차를 완료했다.
드바라바티(Dvaravati) 장인들이 사용한 기법과 고대 불교 의식에서 각 유물이 지닌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3D 스캐닝 및 야금 분석을 포함한 추가 연구가 계획되어 있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보물
이 특별한 발견은 태국의 풍부한 고고학 기록에 새로운 장을 더하며, 현대 태국의 정체성과 드바라바티 왕국의 영적 유산을 연결한다.
미적 아름다움을 넘어, 이 발견은 천 년 이상 이어져 온 신앙과 예술성의 연속성을 반영한다.
이미 신앙의 상징적인 기념물이었던 왓 탐마착 세마 람(Wat Thammachak Sema Ram) 와불상은 이제 고대 역사의 유물로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미술부가 연구와 보존 작업을 계속함에 따라, 이 보물들은 곧 대중에게 공개되어 방문객들이 초기 태국 문명의 화려함을 직접 목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This
태국과 전 세계에 부처상 아래에서 금이 발견된 것은 단순한 고고학적 승리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는 문화적 기억의 재발견이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빛나는 신성한 과거의 메아리다.
***
한국고고학과 일본고고학이 앞서거니뒤서거니 하면서 저런 유물은 지하에서 나왔다 해서 지진구地鎭具니 진단구鎭壇具라 하는 유물들이다.
부처님 공양품이다! 어찌 거룩한 부처님을 향한 공양품을 귀신을 흠향하기 위한 귀신 씻나락으로 본단 말인가?
저런 와불을 조성하고 안치할 때 불교 신도들은 부처님을 향해 가장 소중한 것들을 내어놓았다.
그것을 묻은 데가 부처님 아래쪽 지하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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