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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kgo tree in Bangye-ri 33,Wonju, Gangwondo Province
천연기념물 제167호
소재지 :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Natural Monument No. 167
이 나무는 높이가 34.5m, 가슴높이 줄기 둘레가 16.9m, 밑동 둘레가 14.5m에 이르며, 가지는 동서로 37.5m, 남북으로 31m 정도로 넓게 퍼져 있다.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으나 대략 800년 정도로 추정된다.
이 나무는 예전에 이 마을에 많이 살았던 성주이씨 가문의 한 사람이 심었다고도 하며, 또 아주 오랜 옛날에 어떤 대사가 이 곳을 지나가다 목이 말라 물을 마신 후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꽂아 놓고 간 것이 자란 것이라고도 한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 속에 커다란 흰 뱀이 살고 있어서, 아무도 손을 대지 못하는 신성한 나무로 여겼다. 가을에 이 나무에 단풍이 일시에 들면, 다음 해에 풍년이 든다는 전설도 있다.
이 나무는 지금까지 무성하게 잘 자랄 뿐만 아니라, 줄기와 가지가 균형 있게 퍼져 있어 은행나무 중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나무로 꼽힌다.
It is 34.5 meters high, 16.9 meters around its upper trunk, and 37.5 meters around its lower trunk. From its trunk, it branches out 37.5 meters to the east and west, and about 31 meters south and north. It is thought to be about 800 years old.
Legend has it that the tree is said to have been planted by a member of the Seongju Yi clan who lived in this village, or that the tree grew from the stick that a buddhist priest passing through this place put in the ground to drink water.
It is also said that a huge white snake dwells inside protecting it from any damage. Even a broken twig invites punishment from the spirit. Even today, some villagers believe that if the trees leaves turn yellow all at once in the autumn, there will be bumper harvest the following year.
Many old trees designated as Natural Monuments are venerated as guardian angles by residents in the surrounding areas. This is the one of the most beautiful trees designated as a Natural Monument.
손이 시렸다.
서울 근교로 들어서니 온 벌판이 서릿발이더라.
절반은 곤두박질
보아하니 이틀을 못넘길듯
애면글면 무엇인가 붙잡고픈 마음이긴 하나
그 마음이 무엇인진 잊었노라.
내년 봄 연노랑 새싹으로 만나자꾸나.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아래서
서울 근교로 들어서니 온 벌판이 서릿발이더라.
절반은 곤두박질
보아하니 이틀을 못넘길듯
애면글면 무엇인가 붙잡고픈 마음이긴 하나
그 마음이 무엇인진 잊었노라.
내년 봄 연노랑 새싹으로 만나자꾸나.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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