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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Flagpole Supports at Beopcheonsa Temple Site, Wonju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9.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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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법천사지 당간지주 原州法泉寺址幢竿支柱
Flagpole supports on Beopcheonsa site, Wonju, Gangwondo Province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20호
소재지 :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
Gangwon-do Cultural Property Material No. 201



현지 안내판 설명을 존중해서 설명한다.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나 뜰에 세우는 깃[당간幢竿]을 지탱하기 위해 세운 두 개 돌기둥이며, 깃대에는 사찰의 의식이나 행사가 있을 때, 혹은 부처 및 보살의 공덕을 기릴 때 깃발을 단다. 이 당간지주는 절터 남쪽에 위치하며, 높이가 3.9m로 법천사 규모를 짐작하게 해 준다. (당간지주가 크다 해서 해당 절 또한 크다고 이해하는 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아무런 장식이 없는 이 당간지주는 윗부분이 바깥 쪽으로 둥글게 되어 있고, 안쪽으로 깃대를 고정시키기 위한 홈을 파 놓았다. 두 기둥 사이 아래에는 깃대를 밑에서 꽂아 두기 위한 지름 66cm, 높이 6cm가량 되는 받침돌을 8각 형태로 다듬어 놓았다. 

이 당간지주는 전체적으로 간결하고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데, 고려 전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이와 비슷한 형태의 당간은 중국이나 일본 사찰에서는 발견되지 아니하는 대신, 동남아 지역 사찰에서 더러 찾을 수 있다. 



Flagpole supports were installed at the entrance or in the yard of temples. They supported the flagpoles where flags flew to celebrate Buddhist events, or for the veneration of Buddhist saints and Bodhisattvas. 

The 3.9 meter high flagpole supports are located in the southern part of the temple site. The size of the flagpole supports indicates that Beopcheonsa Temple was large.

The outer surface of the upper part of the supports is not decorated, but it is rounded and a groove is carved on the inside. An octagonal stone prop 66cm in diameter and 6cm high is placed at the bottom of the two stays to hoist the flags. 

These flagpole supports are simple and smooth and was constructed at the beginning of the Goryeo Dynasty. 

A similar type of flagpole is not found in Chinese or Japanese temples, but can be found in Southeast Asian temples.





法泉寺址幢竿支柱

江原道文化財資料第20號

所在地:江原道原州市富論面法泉里


幢竿支柱は寺刹入口や庭に建てる幢竿を支撑するために建てた二つの石柱であり、幢竿は寺院の儀式や行事があるとき、あるいは仏と菩薩の功德を称えるとき付ける。この幢竿支柱は寺址南の方に位置しており、高さが13.9mで法泉寺の規模を推測することしてくれる。


何裝飾がないが幢竿支柱は上部が外側に向かって丸くなっていて、内側に旗竿を固定させるための溝をつけた。二本の柱の間に下には、旗竿を下から差し込んで置くこと径66cm、高さ6cm程度の支え石を8各形態に整えた。


この幢竿支柱は全体的に簡潔かつ柔らかい感じを与えるのに、高麗前期の作品と推定される。


これと似た形の幢竿は、中国や日本の寺院では発見されていない代わりに、東南アジア地域寺院でたまに見つけることができ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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