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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가 고려 왕조를 타도하고 그 신도읍으로 한양을 고르고선 나름 제반 준비를 거쳐 도시를 정비하고선 개국 3년 뒤인 1394년 마침내 천도를 단행한다.
신도시는 익히 알려졌듯이 정도전이 전반으로 총감독 같은 자리에서 주도한 것이 분명하거니와, 이 준비 과정이 실록 등지에 그렇게 충분하게 남지 않은 가운데 내가 계속 수상쩍게 보는 대목이 있다.
아무리 찾아 봐도 신도시에 시장이 없다!
혹 내가 잘못 읽어 그렇게 보일 수도 있고, 또 내가 보고 들은 바가 짧을 수도 있어서이겠다 싶기도 하다만 아무리 봐도 시장을 선택하지 않았다!
아무리 찾아봐도 시장이 없다!
혹 내가 잘못 읽었는지, 눈 밝은 분들은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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